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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서양 메이크업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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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는 사회는 어수선했고 여성들의 인권은 신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은 일반 여성과 화류계 여성간 뚜렷한 화장차이가 났습니다.  1910년대 메이크업 특징 1910년대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타이타닉이 침몰되는 등 불행하고 역사적인 사건이 넘치던 가운데도 여성들은 그 어떤 때보다 화려함이 남달랐습니다. 당시 유명한 디자이너 잔느 파퀸과 폴 푸아레를 선두로 동양적인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메이크업도 신비로운 색조와 풍부함을 더한 스타일이 유행하게 됩니다.  특히 채도가 높은 붉은 컬러가 유행하였고 속눈썹을 강조한 화장이 크게 유행합니다.  아무래도 중동 지역 여인들 특유의 짙고 검고 풍부한 눈화장의 영향을 받은 것이겠죠. 짙은 화장은 무성영화 스타들이 과장된 화장을 하고 다닌 것도 영향이 있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흑백 영상 시절이었기에 음영을 강조하기 위해 더욱 눈매가 짙어 보였는데 이런 영향도 적지 않게 받았으리라 봅니다.  메이크업 스타일은 짙고 풍부한 음영을 살리면서 색채는 풍부하게 사용하였는데요. 서양 여성들은 매일 화장을 하는 것을 예의로 간주하였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화장을 하고 다녔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 미국 페미니스트의 선구자이며 메이크업의 전도사 역할을 한 엘리자베스 아덴은 1910년 뉴욕 핍스 애비뉴에 최초로 화장품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1914년에는 헐리우드 유명한 분장사 맥스 팩터가 컴팩트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최초로 개발 및 출시하였습니다.  기초 화장품으로 콜드 크림을 비롯하여 샴푸나 매니큐어도 생산되었고 비누 사용도 보편화되었습니다.  이렇게 화장품 브랜드도 출시되고 발전함에 따라서 여성들의 메이크업 제품 및 스킬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눈을 가로로 길어 보이게 하는 아이라인 화장법도 유행하였고 미간에 골드 파우더를 비롯한 강렬한 색의 제품을 발라 동양적인 색채를 강조하는 화장이 유행하였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문명이 훨씬 발달했던 서양에서는 이때부터 미용 클리닉 및 성형술이 발달하였고 뷰티 전

우아함과 섹시함이 경합을 벌인 1950년대 뷰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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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는 온세상이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이 가득했던 시대였습니다. 화장품도 엄청나게 발달하고 다양한 매력의 여배우들도 산처럼 쌓일 정도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1950년대는 산업 발전과 인구 증가 그리고 텔레비전의 보급 확대 및 여성 취업률 증가로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이 넘쳤습니다. 1950년대 뷰티 트렌드를 이끈 사회적 배경 전쟁 후 서양 사회는 그 어떤 때보다 활기가 넘쳤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사치 풍조가 조성되면서 물질로 계층이 분리될 정도로 소비가 계급이 되어갑니다. 그렇게 규정된 상류층에서는 우아함과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했고요. 이 무렵 고급스런 셀럽의 추종 문화도 촉발됩니다. 그런 것과는 별도로 여성들은 화장하고 커피 마시고 담배 피우고 전화 거는 모습이 거리의 일상이 될 정도로 이러한 행동이 당시의 가장 플렉스한 것이었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1950년대 메이크업 특징 1950년대는 완벽한 얼굴 위해 이미지를 배가하는 데 주력합니다. 기본 피부 색과는 상관없이 얼굴 전체에 파운데이션을 꼼꼼하고 완벽하게 발랐고요. 그 위에 파우더를 촘촘하고 보송보송하게 덧칠합니다. 그리고 짙은 펜슬로 눈썹을 그리고 컬러풀한 섀도로 아이 메이크업을 합니다. 이전보다 밝은 톤의 레드나 오렌지 컬러로 입술을 바른 화장이 유행합니다. 1950년대 메이크업 포인트는 볼터치를 하지 않은 점입니다. 1950년대 패션 스타일 이렇게 완벽하고 촘촘한 메이크업과 함게 여성들의 패션 스타일은 한결 가뿐하고 세련된 인상입니다. 무릎 아래 스커트를 입고 속치마는 꼭 챙겨입었고요. 어깨 패드가 달린 자켓을 입어서 역삼각형인지 모래시계형 실루엣인지 모를 모호한 체형을 강조하게 됩니다. 상당히 사회성 좋은 가뿐함과 더불어 섹시함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여성의 사회 활동이 증가했지만 이성에게 어필하는 우아하고 섹시한 매력은 절대 놓칠 수 없는 포인트였습니다. 지금 같으면 광분할 일이지만 당시 여성들의 멋의 기준은 남성에게 잘 보이기

서양에서 1900년대를 대표하는 뷰티 셀럽과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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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는 과거의 잔재를 남기기 위해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듯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이 과장의 끝판왕을 달립니다. 그러면서 점차 동방의 오리엔탈 붐이 일어나면서 비교적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추구하는 경향으로 가게 됩니다.  1900~1910년대 뷰티 스타일 1909년 러시아 발레단이 파리에서 현란한 공연을 선보인 후 서양인들은 일대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동양의 신비스럽고 강렬한 색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요. 아이러니한 점은 러시아 발레단은 무대 위에서 분장메이크업을 한 것인데 그것을 일상 대낮에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다채롭고 현란한 색조의 매력에 빠진 이들은 그야말로 분장 스타일대로 화장을 추구하게 됩니다. 1900년대 유행한 메이크업 패턴 1900년대 후반부부터 서양 여성들은 눈을 옆으로 길어 보이게 하는 아이라인을 흉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눈썹과 눈사이에는 하이라이터를 강조하였고요. 밝은 색이 인길르 끌면서 핑크와 붉은 립스틱이 등장합니다. 속눈썹을 위로 말아 올리고 눈썹을 검게 칠하는 기법의 화장이 유행합니다. 당연히 이런 과장된 스타일의 화장은 대중에게 널리 확산되지는 못하지만 일부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 사이에서는 크게 유행합니다.  그러나 과거에 이어 1900년대는 여전히 흰 피부를 선호했던 점은 동일합니다. 퐁파두르 스타일과 깁슨걸의 대결 당시만해도 3단 케이크혹은 솜사탕처럼 잔뜩 부풀린 헤어 스타일이 절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면서 유행하였는데요. 그러면서 4계절 내내 화려한 장갑을 착용하고 우산인지 양산인지는 필수 장신구로 가지고 다녔습니다. 핸드백의 원형인 끈이 달린 작은 장식용 가방도 즐겨 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신여성에 속하는 깁슨걸이 스멀스멀 등장하게 됩니다. 코르셋 해방 주역인 디자이너 폴 푸아렛 거추장스럽고 풍만한 잔재를 해소시킨 디자이너는 바로 폴 푸아레 입니다. 그는 당시로서는 파격에 속할 정도로 여성에게 가뿐한 의상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영향을 받은 스타일로 패턴은

뉴 룩의 시대 1940년대 이후 뷰티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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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세계 대전 중에도 여성들의 뷰티 라이프는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고 오히려 더욱 활력을 띄는 모습입니다. 미국은 세계 패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화장품 시장도 주도권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렇게 1940~50년대 뷰티 스타일은 현대의 기준이 되어갑니다. 1940년대~50년대 패션 키워드 1940년대 패션 1940년대 뷰티 앤 패션 스타일의 키워드는 바로 뉴룩입니다. 허리가 잘록하고 스커트 길이가 짧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매력이 풍기던 이 패션 스타일에 메이크업도 한껏 고급스럽고 섬세함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컬러텔레비전의 도래 한국과 달리 서양에서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컬러 텔레비전이 출현하게 되면서 화장품 산업은 이전보다 활기를 띄게 됩니다. 보다 섬세한 눈매 표현과 윤기나는 입술 표현을 위해 화장품 개발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였습니다.  1940년대 메이크업 앤 헤어 스타일 1940년대 스타일 1940년대는 귀족적인 뉴 룩 스타일에 맞게 화장이 매우 섬세하고 세밀했습니다. 특히 입술과 눈썹 화장에 주력하였는데요. 윤곽을 또렷하게 하여 의복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중시하게 됩니다. 또한, 뉴룩 패션 스타일은 볼륨있는 헤어 스타일보다 다소 부피를 작게 표현해야 소위 옷발이 살아났으므로 당시 여성들의 헤어 스타일은 유독 단정한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성숙한 매력을 강조한 1940~50년대 또한 전쟁 중에는 미숙하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보다는 성숙하고 섹시한 미가 강조되는 바 여성들은 볼륨있는 메이크업에 주력합니다. 특히 존 크로포드나 캐서린 헵번, 그리고 오드리 헵번처럼 짙고 강직해 보이는 눈썹 화장에 주력합니다.  메이크업 스타일은 이전 시대보다 훨씬 두꺼워졌고 베이스 화장품이 개발되면서 밑 화장이 더욱 견고하고 두꺼워집니다. 이에 더해 선명하고 붉은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유행하는데 입술만 붉고 반짝이게 바른 것이 아닌 손톱과 발톱도 ㅂ룩게 칠하는 게 크게 유행합니다. 붉은 입술 색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특정 배우들의 영향 때문인

시대별 입술 모양 트렌드 10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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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크업 공부하는 사람들이 필수로 알아야 하는 시대별 입술 트렌드 100년사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메이크업이란 시대별 트렌드를 반영하지만 특히 눈썹과 입술은 시대별 년도별 유행이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1920년대에서 2020년까지 100년 동안 변화한 입술 모양 트렌드 1920년대부터 여배우에게 영감을 받은 입술 형태에서 점차 화장품 광고에 따라 유행이 바뀌기도 했는데요. 2020년대에는 뭔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화장을 따라하는 추이가 보입니다. 1920년대에서 2020년대 시대별 입술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흥미롭게 봐주세요. 1920년대 입술 모양 트렌드 1920년대 입술 트렌드 1920년대는 클라라 보우 등 여배우들의 얇은 입술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가로 세로 폭이 좁고 입술 구각은 뾰족하게 날이 선 형태가 유행합니다. 입술 크면 혼났나 봐요. 잔뜩 오무리고 있는 소위 펭귄 입술 모양이 세계적인 트렌드였습니다. 무엇보다 입술이 붉고 선명하게 표현하였고 입술산이 엄청 날렵하고 뾰족했습니다. 1930년대 입술 모양 트렌드 1930년대 유행 입술 조안 크로포드라던가 마를렌 디트리히가 헐리우드를 주도한 탓일까요? 1930년대 유행한 입술 모양은 20년대보다 지적이고 과장된 요소가 사라집니다. 사뭇 딱딱해 보이고 차가워 보일 정도로 일자 입술이 유행하는데요. 20년대와 마찬가지로 상하 폭이 좁고 얇은 입술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입술색은 붉고 밝고 윤이 났습니다. 1940년대 입술 모양 트렌드 1940년대 유행 입술 1940년대는 메이크업에 있어서 일종의 규격화를 제시한 시대입니다. 눈썹도 입술도 비교적 정상에 완벽한 대칭을 이루면서 비율과 조화를 중시하는 성향이 두드러집니다. 화장품 기술이 발달하면서 비교적 괜찮은 루즈 제품도 많이 등장했고요. 그래서인지 입술 형태는 최대한 자신의 입술에 가깝게 표현하였고 입술 질감이나 색감도 비교적 튀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붉은 색을 선호하게 됩니다. 거기에 조금 변화한 점이 있다면 윗 입술과 아랫

1900년대 초반 서양 메이크업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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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주의와 소비주의가 득세한 1900년대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그늘에서 벗어나 화려한 메이크업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유럽에서 유행한 메이크업 열풍은 미국까지 번졌고 이에 동양풍이 유행하면서 소위 동서양의 콜라보를 이룬 스타일이 극에 달합니다. 1900년대 초반 메이크업 특징 1900년대 초반 서양 메이크업 중 화장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곳은 입술에 있었고 루즈란 이름으로 폭발적 수요를 기록합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도 활발해지면서 꾸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특히 화장에 대한 관심이 역대급으로 증가합니다. 그러나 화장품 기술은 열악한 시대였기에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바르고 다니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이에 화장에 관한 남다른 비법이 많이 전수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이 훗날 화장품 브랜드들이 출시하는 계기가 된거고요. 컬러풀한 색조 유행 물론 19세기의 영향으로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게 됩니다. 화장은 여전히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강했었고요. 하지만 막는다고 되는 게 아니지요. 그러면서 점차 오리엔탈붐의 영향으로 컬러풀한 색조가 유행하게 됩니다. 당시 인기있던 디자이너 폴 푸아레의 패션 스타일에 맞춰 동양 느낌의 날렵한 아이라인 및 핑크와 붉은 입술 등이 크게 유행하는 계기가 됩니다. 여성 화장이 활성화된 사회적 배경 여성이 화장을 하고 외모를 대범하게 꾸미게 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는 여성의 사회 진출 및 여성 인권 강화에 대한 주장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즉, 페미니즘이 대두된 시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요즘은 여성의 인권 강화를 위해 화장을 안하고 숏컷을 하는 등 털털한 이미지로 변신하는데 주력하지만, 당시에는 오히려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미고 활동하는 것으로 페미니즘을 강조하였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여성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인 엘리자베스 아덴 여사였습니다. 앞서 1910년 무렵부터 현란한 색조에 대범한 패턴의 화장이 유행하기 시작하는데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