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의 인생 4막 9장(2편)
신은경 인생 2막 신은경은 이후 현재 유재석급의 영향력있던 서세원 쇼에 출연하여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더니 그가 제작한 영화 ‘조폭 마누라’에 출연하여 역대급 히트를 합니다. 그리고는 2003년 소속사 대표와 결혼하여 별탈없이, 톱 여배우의 수순을 밟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거기 까지가 그녀가 최고의 배우로서 보여 줄 이미지는 다 보여준 것 같고 이후 파란만장한 개인사가 펼쳐집니다. 임신해서 결혼 후 낳은 아들은 뇌수종 판정을 받았고 남편은 사업이 폭망하여 빚더미에 오릅니다. 그리고 신은경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부터 그녀의 인생 제 3막이 시작됩니다. 인생 3막 신은경의 다사다난한 개인사와, 한때 최고의 정점을 찍던 명성은 사그라들고 소위 한물 간 배우들만 한다는 아침 드라마를 찍게 됩니다. 2008년 김수현 작가의 ‘엄마가 뿔났다’에서 조연급 비중을 맡았고 아침 드라마 하얀 거짓말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하는데, 이 드라마가 신은경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뭐랄까 비로소 연기자로서 인정을 받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 드라마는 이례적으로 히트를 쳤고 아침 시간대에 시청률 20%를 넘으며 소위 막장 드라마의 여왕으로 등극합니다. 물론 이 드라마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선한 캐릭터였는데요 이 드라마 이후 연기력을 상당히 인정 받았고 이혼 후 토크쇼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개인사를 고백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동정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불우한 가족사, 아픈 아들, 채무 등을 비롯하여 양악 수술한 사실을 고백하였는데, 자신은 변화를 주고 싶어서 했지만 후유증이 너무 크니 웬만하면 하지 말라고 하여 커다란 관심을 끌었습니다. 당시에 양악 수술이 크게 유행하던 시점인데 신은경은 보이시한 이미지가 싫어서 여성스러워 지고 싶어졌다고 했나, 암튼 그런데도 별로 티가 나지 않고 상당히 자연스럽게 된 것 같았습니다. 여하튼 허심탄회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