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이 유행이라 소소한 것까지 개인이 챙겨야 하는 일이 많아 군손이 가는 와중에 셀프 뷰티 케어도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가이드 라인대로 하면 비교적 수월할테니 순서대로 실천하시길.
1. 전신 각질 제거와 마사지
결혼을 앞두고 심신의 피로를 없애고 바디 전체를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전신 마사지는 필수입니다. 사우나에서 전신 마사지를 받으셔도 되고 전문 관리샵에서 받으셔도 무관하지만 너무 자극적인 경락 등은 몸을 더 붓게 만들기 때문에 탈이 날 수도 있으니 전체적인 각질 제거와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풋케어
웨딩 슈즈도 예쁜 걸로 골라 신는 요즘, 결혼식장에서 발이 보이는 샌들을 신거나 뒤가 트인 뮬을 신었는데 발뒤꿈치에 묵은 각질이 있다면 재앙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평소에 관리를 잘해야겠지만 특별히 더욱 신경써서 애기 발처럼 예쁘게 유지해야 합니다.
3. 네일케어
네일 케어는 전적으로 취향 영역이지만, 예쁘고 화려한 컬러로 색을 칠하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촉촉하게 손 관리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톱은 너무 길지 않게 다듬고 컬러도 튀는 컬러보다 옅은 색감으로 가급적이면 조신한 컬러로 발라줘야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 보입니다.
4. 피부 관리
피부 관리는 미리 미리 조금씩 관리해두는 것이 상책입니다. 갑자기 닥쳐서 받게 되면 비용 문제도 있지만 안하던 피부 관리라면 갑자기 피부가 뒤집어져서 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게 좋습니다.
5. 헤어 트리트먼트와 제모 관리
피부 관리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면 오히려 결혼 임박해서는 안 하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결혼 당일 화장발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헤어는 보다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이 트렌드이니 만큼 건강해 보이는 윤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가급적이면 헤어 색상도 너무 튀지 않는 컬러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훗날 너무 과한 염색 헤어는 촌스러움의 극치로 보일테니까요.
또한 최근에는 제모관리는 필수입니다. 비키니 라인부터 몸의 구석구석 털은 다 밀어줘야 청결하고 깔끔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