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첫 해는 아직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보입니다. 익숙하지만 낯설고 낯선 듯 익숙하고 그런 이상한 기분이 들던 해였죠. 2001년 히트 상품은 도도 화장품 그리고 트렌드젠더 모델 하리수였습니다.
1. 2001년 화장품 광고 트렌드
하리수가 도도 화장품 모델로 전면에 등장한 것 만으로도 나라가 변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 일어난 겁니다.
2. 화장품의 새모델
코리아나를 대표하는 채시라에 이어 톡톡튀는 발랄한 미모의 김민희도 코리아나의 새 얼굴이 되어 깜찍발랄한 매력을 넘치게 보여주었습니다.
3. 김희선과 이나영
김희선도 여러 방면에 미모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이 어중간한 21세기 초반에는 이나영과 김희선이 주도한 시기였는데요. 태희혜교지현 같은 네이밍이 붙진 않은 게 유감이네요. 뭔가 애매한 포지션들이라서 말이죠. 그러나 한국 최고 미인들이 맞긴 하고요.
추상미도 짧지만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잠적을 한 것 같습니다. 20년도 더 된 시절의 일이니까요.
심은하의 뒤를 이어 이요원이 칼리 모델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상큼발랄한 김민희를 제압할 모델을 찾다가 심은하처럼 단아한 매력과 청순 발랄한 매력을 겸비한 이요원을 픽한 것 같습니다.
4. 2001년 메이크업 트렌드
2001년 화장품 광고를 통해 본 메이크업 트렌드는, 지난 20세기 말에 비해 메이크업이 과하지 않으면서 정교하고 완벽합니다. 피부는 두껍지 않으면서 완벽하게 자연스럽고 색조는 절제되어 있고 눈썹도 자연스럽습니다. 어찌보면 자연스럽고 완벽한 메이크업의 절정을 보여준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