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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줄곧 톱스타 자리를 유지한 이정재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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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줄곧 톱스타 자리를 유지한 이정재의 인기 비결 1993년의 이정재와 2022년의 이정재 외모 이정재는 첫 데뷔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 혹은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이다. 연기를 못해도, 그래서 대사가 많지 않아도 존재만으로 빛이 났던 이정재. 그래서 데뷔 초부터 큰 인기를 얻었고 꾸준한 자기관리로 현재까지도 최고의 배우로 자리잡았다. 1994년 그러나 이정재는 소위 허우대는 멀쩡해도 연기를 정말 못했다. 물론 당시에는 얼굴 좀 생긴 남성 배우들이 유난히 연기를 못한 것도 있었다. 개성 강한 배우들보다 전형적인 미남 배우들이 득세했고, 그들은 존재만으로 주연 배우를 꿰차며 정상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정우성, 장동건, 손지창 등이 있었다. 그 가운데 이정재는 인물도 약간 처지고 연기도 나을 것이 없어 보였다. 1995년 어찌되었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재는 특출한 매력이 있었다. 게다가 연기보다 캐릭터 복이 있었다. 이정재는 국민 시계로 불리던 모래 시계 드라마에서 고현정의 보디가드 역할인 백재희 역을 맡았는데, 특별한 대사가 없어도 지고지순한 캐릭터 만으로 이미지 업이 가능했다. 1997년과 1998년 이 드라마 이후로 이정재는 최고 스타 반열에 오르고 이정재는 쉴틈없이 일했다. 그의 인기 급상승에 불미스러운 소문도 적지 않았다. 당시에는 디자이너 출신 하용수 사단이라 불리는 스타들이 소위 잘나가고 있었는데, 그가 게이인지라 이정재도 그에 관한 소문이 끊이질 않았다. 이정재는 일련의 해명보다는 꾸준한 성실함으로 최선을 다했다. 거의 매 년 영화를 찍었고 청춘 드라마 물도 종종 찍으며 x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1999년 이정재는 대학도 들어가지 않고 군대도 면제되었던 것인지 활동에 제약이 없어 보였다. 쉴틈없이 일한 이유가 궁핍함 때문이었다고 훗날 술회하였는데, 비교적 유복한 집안으로 태어났지만 조부의 정치 욕심 때문에 번번이 낙

관상<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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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히 선악의 논리에 의한 감동이나 교훈을 얻었다기 보다 한명회의 책력과 수양대군 역의 이정재의 정말 기막히게 매력적인 악인의 역에 반했다고나 할까 . 극중 한명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그의 매력있는 목소리와는 상이하게 눈에 띄지 않은 외모도 기이했고 , 마지막 관상쟁이 송강호의 말대로 천박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배우의 활약이 처음과 끝을 좌지우지했다는 거 . 영화의 배경지식의 없는 상태에서 보는 남다른 즐거움이란 , 스릴과 호기심을 배가시킨다는 거지 . 시종일관 한명회가 궁금해졌기에 여기서 한명회 역의 배우는 영화가 막을 내리기전까지는 노출이 안 되는 게 좋을 것 같고 찾아보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임 . 영화 스토리는 뭐 , 수양대군의 역모 과정을 담은 건데 관상 쟁이가 들어간 것 빼고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하니 그런가 보다 싶고 논하고 싶은 건 명불허전 송강호의 연기와 조정석의 이전보다 더 뛰어난 ? 연기력 . 조정석의 약방의 감초 같은 연기가 기가 막히게 잘 어울러지면서 보는 맛이 쏠쏠했음 . 김혜수의 섹시함과 능청스러움 게다가 노련함까지 더하여 초반부는 아주 유쾌발랄 짜릿하며 재미송송 ... 이정재가 이토록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나 싶기도 하고 어찌나 매력이 철철 넘치는지 . 어쩌면 그것이 영화의 감동이 덜했던 맹점이었던 것 같고 . 막판의 송강호와 이종석이 그냥 별 볼 일 없이 초라하게 느껴진 게 영화의 아쉬운 부분이랄까 . 이정재는 조연배우처럼 틈틈이 조금씩만 나오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