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들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바꿔 준 톱스타 리스트
톱스타들이 바꿔놓은 메이크업 스타일 보기
물론 90년대 초반 등장한 슈퍼모델 이소라는 얼굴과 몸매 모두 혁신을 일으켜 대한민국 사람들의 눈높이를 한층 높여주는 게 남다른 공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소라는 자기만의 메이크업 세계가 따로 있었습니다. 즉, 보편적이진 않았다는 겁니다. 메이크업 위너는 단연 김혜수였습니다.
김혜수의 섹시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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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수 |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 김혜수는 대표되는 이력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90년대는 시상식때마다 과한 노출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지만요. 그녀는 항상 트렌드를 앞서가는 미모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90년대는 김혜수 스타일 메이크업이 엄청 유행하였는데요. 눈썹은 곡선형의 가늘고 눈썹산이 높은 스타일에 짙은 화장, 과장된 립스틱으로 볼륨감있는 이미지로 최대 어필하였습니다. 2022년 현재 50이 넘은 김혜수는 두꺼운 누썹에 하얀 피부, 그리고 두툼해진 입술로 화장이 아닌 시술의 트렌드 세터로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언제나 화제의 중심이 되는 김혜수는 정말 대단한 배우 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이소라의 모던 독특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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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라 |
슈퍼모델 이소라의 등장 이후 대한민국 여성들은 미의 관점이 얼굴에서 몸매로 향하게 됩니다. 이소라의 인기는 당시 천년만년 갈 것 같았는데 현재는 가물가물한 옛 스타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이소라의 뭔가 엉성하고 어설픈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이소라 그녀에게만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치장했는데요. 일반인이 이소라처럼 꾸미면 절대 안 예쁘기 때문입니다. 지금봐도 신기한 이소라는 완벽한 화장을 하면 예뻐보이지 않고 그녀 스타일대로 엉성하게 화장하면 훨씬 예뻐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녀 스타일은 대중이 열광했지만 막상 그녀 스타일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었답니다. 다만 그녀가 한국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미친 영향은 몸매 중시로 옮겨갔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신기한 그녀만의 독특한 화장법도 연구 대상이고요.
이승연의 세련 극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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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연 |
현재는 김혜수만큼 명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90년대 초반에는 그녀를 능가하는 인기로 엄청난 사랑과 관심을 모았던 배우 이승연입니다. 그녀는 지금봐도 놀랄 정도로 완벽한 얼굴에 엄청 세련된 외모를 지녔는데요. 착용하는 액세서리부터 패션 스타일 그리고 특히 화장 스타일이 엄청 세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컬러렌즈부터 숏컷 스타일은 물론 지금봐도 이렇게 멋진 여성은 드물어 보이는데요. 아마 당시 숏컷이 유행한 것도 이승연의 이 스타일이 근사해 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승연은 최근 다이어트로 예전의 미모를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나이 먹은 것과는 별개로 그때와 지금 이승연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그때는 까맸고 지금은 하얘졌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까만 피부 트렌드가 아니어서 이승연도 흰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90년대 이승연의 트레이드 마크는 써클렌즈에 까만 피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누구보다 까만 피부가 잘 어울렸던 스타입니다.
김남주의 화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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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주 메이크업 |
2010년대 김남주는 연기의 신으로, 2000년대 후반에는 김승우와의 결혼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은 세련된 도시 여성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스타입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라끄베르 광고 모델을 하면서 국내 화장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화장발이 워낙 잘 받는 것도 있고 라끄베르 화장품 광고에서 메이크업이 넘나 완벽한 이유도 있습니다. 누가봐도 성형한 눈이지만 성형보다 화장발로 시선을 끄는 화려함의 대명사. 그런 김남주 화장 스타일은 교과서처럼 참고해도 될 정도입니다.
이영애의 밍크 브라운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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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 화장품 모델 |
2000년대의 이영애는 세상 우아하고 단아한 미인의 대명사이지만 1990년대 초반 그녀 이미지는 세련된 도시 여성이었습니다. 특히 마몽드 밍크 브라운 메이크업이 초초초 대박을 치면서 당시 메이크업 역사를 새로 쓰게 됩니다. 거의 모든 여성들이 이영애가 광고하는 밍크 브라운 립스틱과 섀도 제품을 사용했을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고요. 당시 여성들 화장품은 칙칙한 갈색 천지로 만드는에 엄청 일조합니다. 한편 이영애는 1993년에는 눈 밑 주름도 확연하더니 현재는 그 주름이 다 어디로 갔는지 갈수록 피부가 좋아진 모습입니다.
2000년대 메이크업을 바꿔준 주역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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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영 |
아마도 2000년대 후반 무렵이었던가요? 대한민국 화장사에 또 한 번의 획을 긋는 스타가 탄생합니다. 예쁘지는 않지만 끼가 넘치는, 대놓고 사치 밝히는 신상녀 서인영입니다. 그녀는 당돌하고 솔직한 성격, 좀더 직선적으로다가 한 성깔하는 그녀는 취향도 심정도 마음껏 드러내며 소비를 지향하는 스타로 나옵니다. 여태 볼 수 없던 새로운 캐릭터 입성인데요.
그 무렵 서인영이 장착한, 그리고 그녀 얼굴에 바른 핑크립스틱은 이후,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메이크업을 그렇게 바꾸는 데 일조합니다. 여태 볼 수 없던 새로운 트렌드를 바로 그녀가 해낸 겁니다. 예뻐보이기 위함도 있겠지만 취향을 반영한 립스틱을 과감하게 바르면서 여성 상위 시대 도래를 예고한 것 같기도 한데요. 서인영은 핑크 립제품뿐만 아니라 특유의 버섯 머리도 당시 여성들이 많이 따라하게 일조합니다. 뭔가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색다른 자신감을 줬다는 데 큰 기여를 한 스타입니다. 최근 모습은 완전 요조요조 여자여자한 분위기로 바뀐 것 같네요.
정리
이렇듯 여성들의 메이크업은 특정 화장품 광고로 인한 효과도 있지만 톱스타가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고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과거 헐리우드 영화 시장이 성행했을 때는 그들의 메이크업 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면 현재는 한국 스타일 메이크업이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