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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재즈와 아르데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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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지만 화려했던 1920년대 미국 사회는 소비와 쾌락을 추구하면서 문화예술에 열광하게 됩니다. 광란의 파티는 물론 화려하고 발랄한 분위기가 미국 사회를 지배하였고 다른 나라는 이러한 미국을 시기 및 부러워하게 됩니다.  1920년대 예술사조 특징 1920년대는 재즈와 아르데코로 대표되는 시대입니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회복기에 놓이면서 사람들은 고통은 잊고 의식적으로라도 밝고 화려하고 즐거운 것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흥청거리고 들뜨는 삶이 익숙하고 일종의 해방감마저 누리며 특히 음악에 취한 삶을 영위하는데요. 이러한 시대에 가변적인 리듬의 재즈는 아주 금상첨화 장르였습니다. 재즈 유행으로 패션에도 영향을 미침 현란한 댄스의 재즈가 유행하자 패션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그러니까 춤 추기 좋게 짧은 스커트를 입고 이러한 춤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장식용 드레이프와 진주로 장식한 긴 목걸이를 착용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네크라인을 파고 가슴을 강조하였다면 재즈 시대에는 등판을 강조하여 등을 많이 노출한 스타일이 유행합니다. 1920년대를 움직인 아르데코   격변하는 시대에 어우러지는 아르데코 예술사조는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격동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화려함을 더하게 됩니다. 이는 러시아 발레단의 영향을 크게 받은 탓인데요. 러시아 발레단의 화려하고 형형색색의 의상이나 메이크업 스타일에 충격을 받은 이들은 오렌지, 에메랄드, 비취 그린 컬러에 금은을 곁들인 색조에 심취하게 됩니다.  재즈와 아르데코가 완성한 패션 스타일 재즈 댄스와 아르데코 예술 사조가 유행하면서 패션 스타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우선 실루엣이 기능적이며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형하면서 소위 플래퍼 룩이 탄생합니다. 다소 보이쉬해 보이기까지 한 이런 스타일을 당시 꼰대 어르신들이 극혐했다고 하죠. 미국에서 플래퍼 룩으로 불린 이 스타일은 영국에선 스쿨 보이쉬 걸룩으로, 프랑스에서는 가르손느 룩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태리에서는 마스끼에따로 불렸다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