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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뜻은 이루어졌습니다. 분노를 노래하다. 그때부터 뜻이 이루어지다. 재앙의 예언자여, 그대는 내게 좋은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소.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인간 사이의 소통에 대한 서사시이다. 일리아스의 인간들이 마음속에 뭘 잘 숨기지 못한다. 안에 있는 것이 곧장 바깥으로 나오기 때문에, 어찌 보면 그들은 2차원적인 인물이다. -귀족의 대표 아킬레우스, 인간의 필멸성을 가장 뚜렷하게 느끼는 사람은 아킬레우스다. 여신과 인간 남성 사이에 태어난, 신과 인간의 중간에 선 존재로서 그는 인간 조건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느끼고 있다. 그는 자신이 요절할 것이라면 명예라도 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호소한다. 소위 엄마 친구 아들에 해당 -아킬레우스의 아버지 펠레우스 -보통 희랍 지역에는 여신들 중심의 신화 체계가 있다가 인도유럽족이 도래하면서 신앙과 신화가 남성신 중심으로 재편되었다고들 설명한다. -불멸의 신들이 필멸의 인간들 때문에 다투면 잔치의 즐거움이 깨진다… _예언자 메롭스 -성벽에서 바라보기 -망각의 의자 -제우스의 쌍둥이 -공감주술, 즉 비슷한 것끼리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믿음(인형에 바늘 꽂는 것 같은 것) -메넬라오스는 운이 없는 사람. 매번 결정타를 놓치고 부인을 뺏기기까지 함. -전쟁의 원인이 된 불행한 연애도 아프로디테의 개입도, 트로이아 쪽의 배신적 행위도 모두 다시 한 번 나타난다. -수치의 문화 -사실 신들은 한 세대가 저지른 잘못을 몇 세대 다음에 벌 할 수도 있다. -디오메데스는 아킬레우스의 대역이다. 디오메데스가 입은 작은 부상은 앞으로 여러 번 반복될 다른 부상들이 이루는 계열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신들의 해부학:피가 흐르지 않고 특이한 액체가 흘러나왔다고 함. -아레스의 특징은 자주 패배를 겪는 것. 아레스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감금과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