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 드레스 멋지게 입는 법
리벤지 드레스에 관하여 리벤지는 말 그대로 복수란 의미입니다. 왜 이 무서운 단어가 드레스 앞에 붙은 걸까 궁금하시죠? 리벤지 드레스는 일명 이별 후 여성이 복수하는 기분으로 멋진 옷을 입고 나타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를 최초로 시전한 이가 바로 다이애나 왕세자비였습니다. 물론 대대로 여성들이 헤어진 남성에게 복수하는 기분으로 화려한 변신을 하고 나타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유명하고 고상한 분이 이혼 후 섹시한 복귀를 했기에 이후 이 드레스를 리벤지 드레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보통 셀럽들은 사생활이 대중에게 노출된 터라 사랑하고 이별하고 등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끼리끼리 만나고 헤어지고 나면 더욱 셀럽의 근황에 관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특히 상대와 안 좋게 헤어질수록 혹은 여성 셀럽에게 유별나게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앞서 언급한 다이애나의 검정 드레스는 리벤지 드레스를 대표하는 룩이 될 정도로 멋지고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억압에서 벗어나 황실 빡치게 할 만한 야한 패션으로 제대로 복수를 한 셈인데요. 이후 그녀의 섹시하고 기품있는 스타일은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입니다. 프린세스 다이애나 리벤지 룩에서 알 수 있듯이, 연인과 결별할 때 패션은 과감하고 섹시할수록 효과적입니다.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은 후즐그레한 모습으로 남친 친구라도 만난 순간은 잘 헤어졌단 소리를 듣기 십상입니다. 고로 나는 건재하다라는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해서라도 그 어떤 때보다 멋지게 스타일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점은 평소 섹시한 스타일이었다면 헤어진 후에는 청순한 스타일로 변하는 등 대조적인 이미지 연출이 효과적이란 겁니다. 이참에 내재된 끼도 확인하고 자아 점검 차 색다른 멋을 부려봄이 어떨까요? 보통은 머리를 싹둑 자르거나 펌을 하기 쉬운데요. 헤어 변신보다 전반적인 스타일 변신에 주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