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영화 리뷰>
누군가 황정민 연기가 기가 막히다고 하였고 누군가 이정재가 기가 막히게 멋있다고 했던 기억으로 다운받아 본 영화 . 극장에 가서 봤으면 했지만 .... 누군가에게 약간의 스토리를 전해 듣는 것 만으로도 영화 도니브레스코가 얼핏 떠올랐었다 . 리뷰 중에도 솔찮이 도니브레스코나 대부와 비슷하다는 글을 본 것 같다 . 대략 홍콩 르와르 풍 영화라고도 하고 , 감독이름이 여자 같아서 정말 너무 너무 순간 흥분하기도 했던 . 여자가 이런 영화를 만들면 얼마나 멋질까 . 나도 언젠가는 이런 시나리오를 써봐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긴 하지만 ... 암튼 난 여자지만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 수컷 냄새 가득한 영화 . 뭐랄까 자연스러운 동물 냄새가 풀풀 풍기는 원초적인 그런 영화가 좋다 . 뭐 깡패 양산 영화들 하면서 부정적인 사람들도 많지만 , 이런 영화는 깡패를 영웅화 시킨다기보다 그냥 전형적인 , 남자 냄새 물씬나는 남성 영화로 칭해야 할 것이다 . 페미니스트들이 얼마나 경악을 할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페미니스트 여성 감독들이 만든 영화는 별로 안 좋아한다 . 인간의 본성이 사악하다고 보질 않는 것 같아서 말이다 . 이런 영화를 보면 계도를 하기 위함이 아닌 뭐랄까 , 쉽게 말하면 어리석고 교활하고 잔인하고 할튼 , 그런 복잡미묘한 인간사를 보는 것 같아 좋았다 . 이정재의 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