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변할 것 같지 않던 미모도 젊음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입니다. 조금 더 늦되고 조금 더 이를 뿐이지만 사람은 누구나 늙고 변합니다. 그런데 스타들에게는 역변의 강도가 더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성형으로 역변한 경우도 있고 세월의 총을 과하게 맞아서 그리 변한 것도 있는데 오히려 세월 총은 더 세게 맞는듯 일반인보다 훅 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아무래도 연예업이 일반 직종보다는 험난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리즈 시절이 지나갔다 싶으면 긴장이 풀린 것인지 마법이 풀린 것인지 역변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국내 대표적인 역변 스타 리스트 강문영 역변 강문영 90년대를 풍미했던 최고 미인 강문영은 언제부터인가 활동이 뜸하더니 중년 여성이 되어서는 완전 역변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화 때문인지 노화를 막으려 과도한 성형을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의 세련되고 화려하고 완벽한 미모보다는 다소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변한 게 확연해 보입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확 변했는데 아무래도 과도한 성형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본래 자연미인이 아닌 성형미인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이승연 역변 이승연 90년대 초중반에 데뷔하여 줄곧 톱스타 자리를 유지한 이승연은, 지금봐도 너무 세련된 스타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스타입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세련된 숏컷, 염색 머리와 컬러 렌즈 등 그녀가 유행시킨 아이템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불미스럽고 어리석은 일련의 일들에 휘말리며 점점 살이 찌기 시작했는데요. 2010년대 이후 마흔 줄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얼굴 예쁘고 세련된 이미지의 여배우는 거의 사라진 모습으로 일관했습니다. 알고보니 몸에 병이 있었다고 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건강해진 후 살도 빼고 그러면서 부쩍 날씬해 지긴 했지만 나이를 무시 못하는 지라 예전의 리즈 시절 모습보다는 푸근하고 인상좋은 관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