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cleo de merode인 게시물 표시

벨 에포크 시대 가장 아름다웠던 뷰티 아이콘이자 무용수 클레오 드 메로드

이미지
 19세기말 프랑스 최고 무용수이자 모델 그리고 뷰티 아이콘이던 클레오 드 메로드 이야기입니다.1875년 9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클레오파트라 다이안 드 메로데는 벨기에 메로드 가문의 오스트리아 지부 출신의 귀족과 칼 프레이헤르 폰 메로드 사이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사생아로 태어난 최고의 미인 결혼 전에 그녀 엄마는 임신한데다 그의 아버지는 그녀를 인정하지 않아 그녀의 엄마는 망명하다시피 프랑스에서 아이를 낳게 됩니다. 또한, 당시에 여성이 임신하면 고국을 떠나야 했는데요. 나름 불명예스럽게 프랑스로 왔지만 그래도 가문과 그녀의 미모 더불어 딸의 탁월함으로 인해 나름의 지위를 유지하며 살았습니다.  더군다나 프랑스에서 살면서 그녀 엄마는 클레오가 유일한 삶의 이유이기도 하였고 그래서인지 딸을 각별하게 아름답게 키웠습니다. 7살때 발레 수업 클레오는 7살 때 발레학교에 들어갔고 11살 때 발레리나 및 무용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녀는  1898년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무용수와 안무가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00년 이후 그녀는 창작 무용 등을 발표하면서 인정을 받았고 1924년 그녀 나이 50대 초반에 은퇴하였습니다.  그녀는 매우 성공한 무용수였지만 그녀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특출한 춤솜씨가 아닌 특별한 아름다움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셀 수 없이 많은 남자들의 구애를 받았고 그 시대를 풍미한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하였습니다. 얼마나 미모가 출중했던지 여성들의 시기 질투도 한몸에 받긴 했겠지만 그녀가 하는 모든 것은 사람들이 따라하고 유행이 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란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녀의 남다른 시뇽헤어 스타일 특히 다소 엉성한 듯 느슨하게 잔머리를 날리는 시뇽헤어 스타일은 모든 여성들의 헤어 스타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유행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조각가 알렉상드르 팔귀에르부터 화가 에드가 드가, 장루리 포랭을 비롯한 최고의 예술가들을 위해 포즈를 취해 주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