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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카페<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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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토리 보다는 오렌지 빛 색감과 음악에 취해 잊지 못할 영화가 된 바그다드 카페 . 대략 줄거리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한 여인이 바그다드 카페에 도착하면서 그 곳에 활기를 찾는다는 뭐 ... 신비로운 음악과는 상반되게 즐거운 코미디 장르이지만 풍자를 빼먹지 않고 끝내는 감동마저 자아내는 영화다 .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자는 덩치에 안맞게 꽉끼는 투피스에 하이힐 그리고 작위적인 모자를 쓰고 몰락 일보 직전의 바그다드 카페에 도달한다 . 삶이 피곤하여 고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젊은 주인은   그녀를 달가워하지 않지만 이내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 이밖에 등등의 재미진 요소들이 있지만 음악때문에 유독 오래 가슴에 남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