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최고로 잘나가던 가수 아이비입니다. 1982년 11월 7일생으로 임술년, 경술월, 갑오일주생입니다. 아이비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대한민국에서 최고 스타로 지속 유지할 수 있었으나 소속사의 무리한 콘셉 설정으로 인기와 멀어진 안타까운 케이스에 속하는 가수입니다. 갑오일주 아이비의 상승과 추락 그녀가 착한 걸 컨셉보다 배드 걸 컨셉으로 나왔더라면 더 장수할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비 이후 선한 캐릭터는 가수 수명 연장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깨달은 것 같습니다. 나락까지 떨어졌던 아이비는 어찌되었던 출중한 외모와 넘사벽 가창력으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비하고 선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항상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너무 망가진 표정 전문으로 나오는 게 더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처음부터 그냥 노래 잘하고 있는 그대로의 성향을 보여줬더라면 지금의 아이유보다 더 잘나가는 최고 가수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아이비의 미래 물론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노래도 잘부르고 이렇게 압도적인 하드 웨어 소유자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아마 옥주현을 능가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