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반 서양 메이크업 특징

쾌락주의와 소비주의가 득세한 1900년대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그늘에서 벗어나 화려한 메이크업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유럽에서 유행한 메이크업 열풍은 미국까지 번졌고 이에 동양풍이 유행하면서 소위 동서양의 콜라보를 이룬 스타일이 극에 달합니다.

1900년대 초반 메이크업 특징





1900년대 초반 서양 메이크업 중 화장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곳은 입술에 있었고 루즈란 이름으로 폭발적 수요를 기록합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도 활발해지면서 꾸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특히 화장에 대한 관심이 역대급으로 증가합니다. 그러나 화장품 기술은 열악한 시대였기에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바르고 다니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이에 화장에 관한 남다른 비법이 많이 전수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이 훗날 화장품 브랜드들이 출시하는 계기가 된거고요.


컬러풀한 색조 유행


물론 19세기의 영향으로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게 됩니다. 화장은 여전히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강했었고요. 하지만 막는다고 되는 게 아니지요. 그러면서 점차 오리엔탈붐의 영향으로 컬러풀한 색조가 유행하게 됩니다. 당시 인기있던 디자이너 폴 푸아레의 패션 스타일에 맞춰 동양 느낌의 날렵한 아이라인 및 핑크와 붉은 입술 등이 크게 유행하는 계기가 됩니다.


여성 화장이 활성화된 사회적 배경



여성이 화장을 하고 외모를 대범하게 꾸미게 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는 여성의 사회 진출 및 여성 인권 강화에 대한 주장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즉, 페미니즘이 대두된 시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요즘은 여성의 인권 강화를 위해 화장을 안하고 숏컷을 하는 등 털털한 이미지로 변신하는데 주력하지만, 당시에는 오히려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미고 활동하는 것으로 페미니즘을 강조하였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여성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인 엘리자베스 아덴 여사였습니다.

앞서 1910년 무렵부터 현란한 색조에 대범한 패턴의 화장이 유행하기 시작하는데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러시아 발레단의 성공적인 공연 이후 상류층 여성 사이에서 그들의 무대 화장을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대중 사회에도 유행이 번지게 된 겁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화장이 진하고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밖에요. 물론 1900년 초반, 아직까지 화장이 진한 건 아닙니다. 다만 조짐이 보였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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