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눈썹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슈퍼모델 라라스톤

 특유의 연약함 그리고 창백한 이미지를 지닌 라라 스톤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슈퍼모델입니다. 2000년대를 풍미한 라라 스톤의 남다른 매력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1980년대 로렌 휴튼이 벌어진 앞니로 미의 기준을 바꿔 놓은 데 일조한 것의 뒤를 이어 2000년대의 라라 스톤 역시 벌어진 앞니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네덜란드 태생의 슈퍼모델 라라스톤

네덜란드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1983년 12월 20일 네덜란드 겔드롭에서 태어나 미를로에서 자란 그녀는 부모와 파리를 여행하던 중 에이전트의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12살의 그녀는 이 사이가 갈라진 못생긴 자신이 컨택 당한 것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몇년 후 그녀를 광적으로 좋아한 여성들은 그녀를 따라 앞니 사이가 벌어지게 시술을 했을 정도라고 하던데요.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고요.

슈퍼모델 라라스톤에 대한 첫인상은 섹시하고 야성적이란 점입니다. 그리고 우윳빛 피부가 매우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피부가 이렇게 건강하고 그러면서 창백해 보이기가 쉽지 않은데 라라 스톤이 다른 모델과 차별화되는 부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라고 보입니다.

십대에 데뷔

그리하여 열 다섯 살의 그녀는 모델 활동을 하기 위해 엘리트 모델 대회에 참여하였고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엘리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16살의 그녀는 모델들과 허름한 아파트에 살면서 고군분투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운 좋은 모델처럼 단박에 스타가 되진 못한 셈입니다. 

라라 스톤은 작은 일부터 시작하였고 6년 동안 무명 모델을 전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이전시를 바꾸고 2006년에서야 지방시 패션쇼에 참여하면서 비로소 디자이너들의 뮤즈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녀 나이 스물 세 살에 이룬 쾌거입니다.

글래머러스한 시대

라라 스톤이 패션계에서 사랑을 받은 것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녀 이전에 활약하던 슈퍼 모델들은 거식증에 걸린 너무 마른 모델들이 득세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라라 스톤은 매우 큰 가슴에 볼륨이 남다른 여성미의 절정을 이룬 모델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모델 판도를 바꾼 것이지요.

하지만 라라는 그 시절의 모델보다 훨씬 더 사생활 관리라던가 성격이 못 된 사람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어떤이들은 그녀가 케이트 모스보다 더 쓰레기 같았고 나오미 켐벨 못지 않게 짖궂었다고 합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마 라라 스톤의 사생활은 약물에 알콜에 문란한 사생활에 안 해 본 것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2012년 여전히 잘나가던 라라스톤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의 아이 아빠는 그녀보다 12살 연상의 영국 코미디언이나 아동작가이며 영국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이기도 합니다. 남편 데이비드 윌리암스와 만나는 동안 개과천선하여 재활치료도 받고 나름 사람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 버릇이 어디 가진 않았던 것이죠.

결혼과 이혼

2023년에는 부동산 개발업자를 새 남편으로 두었으며 둘 사이에서 그녀의 둘째를 낳았습니다. 그녀의 전남편 데이비드 윌리엄스에 비해 두 번째 남편 데이비드 그리비슨은 상당히 왜소해 보이지만 돈이 많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남편은 2009년에 만나 6년 동안 함께 살았고 2015년에 결별하면서 데이비드는 라라스톤의 비합리적인 행동 패턴을 이혼 사유로 꼽았습니다. 둘은 충격적이지만 빠른 이혼을 하였고 8년 만인 2018년 새로운 남편을 만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