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후 줄곧 잘나가는 슈퍼모델이었던 스테파니 시모어의 파란만장한 라이프 스토리

 1990년대를 대표한 슈퍼모델 중 한명인 스테파니 시모어는 강렬한 페이스와 육감적인 바디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남다른 사생활도 역시 대중의 눈에서 멀어진 적이 없습니다. 그중에는 좋은 소식도 있지만 악명 높은 연애사 및 결혼에 이어 슬픈 소식도 포함입니다.





미국 샌디애고 태생의 슈퍼모델 스테파니 시모어


1968년 7월 23일 캘리포니아 샌디애고에서 부동산 개발업자 아버지와 헤어스타일리스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스테파니는 10대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지역 신문과 백화점 등의 모델로 일하던 그녀는 1983년 엘리트 슈퍼 모델 대회에 출전 후 가파른 상승을 하게 되었고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은 물론 런웨이 그리고 당대 최고 명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을 하면서 매력을 과시하였습니다.



어쩌면 그녀의 성공적인 모델 데뷔 입성이 스물 여섯 살 연상의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 수장인 존 카사블랑카와 데이트를 한 대가였을까요? 그녀 나이 열 여섯 살에 그렇게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난다는 게 정말 사랑이었는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어쨌거나 자체 발광이든 후광이든 199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한 만큼 그녀의 인기는 대외적으로도 사적으로 폭발적이었습니다. 


나이 많은 남자와 젊은 락커





그리고 나이 많은 에이전시 사장과 헤어진 후 그녀는 1990년 기타리스트 토미 앤드루스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곧바로 이혼했습니다. 이혼 후 곧바로 록 밴드 그룹 건스 앤 로즈의 리드 싱어 액슬 로즈와 교제하였습니다.



이 떠들썩한 커플은 1993년 2월에 끝이났고, 헤어지는 과정도 참 더러웠습니다. 로즈는 스테파니 시모어를 고소하였고, 그녀가 자기를 폭행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훔쳤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스테파니 역시 자기도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면서 맞고소를 하였습니다.


재벌과 재혼하여 떵떵 라이프


그리고 록 스타들에게 학을 뗐는지 스테파니의 새로운 사랑 파트너는 부동산 개발업자에 출판사 사장 그리고 예술 수집가 등 억만장자 피터 브랜트와 만나게 됩니다. 그녀보다 스물 한 살이 많았고 이미  5섯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했습니다.




스테파니는 아 몰랑 재벌이잖아, 라면서 그의 첫아이 피터 브랜트 주니어를 1993에 낳았고 그 사이 피터는 이혼 소송을 하고 1995년 둘은 결혼에 골인합니다. 스테파니는 1996년 둘 사이에 둘째 아들 헨리를 낳았고 2004년에는 딸 릴리를 낳았습니다.



비교적 안정을 찾았나 싶었는데 2009년 3월 스테파니는 이혼 소송을 하였고, 피터 브랜트가 자기한테 사기를 치고 마약과 알코올을 남용했다고 주장하였고 남자는 스테파니가 의부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렇게 싸우더니 또 붙어 다니고 또 싸우고를 반복하여 대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들을 잃고서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인생 통틀어 가장 불행하고 슬픈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21년 불과 몇 년 전에 그녀의 차남 헨리가 스물 네 살의 나이에 우발적인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1년 후 아픔을 딛고 일어선 그녀는 현재 누구보다 씩씩하고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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