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 데이비드 베일리의 세 번째 아내 그리고 60년대 잘나가던 슈퍼모델 마리 헬빈 스토리
프랑스 최고 여배우 중 한명인 카트린 드뇌브의 전남편이자 영국은 물론 60년대 데뷔 이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포토그래퍼로 명성을 알린 데이비드 베일리의 세 번째 와이프 마리 헬빈의 스토리입니다.
일본계 혼혈 마리 헬빈 스토리
1952년 8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프랑스와 덴마크 혈통의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계 통역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4살 때 하와이로 이주해서 어린 시절을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15살 무렵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일본에 방문하여 모델 스카우트에 발탁된 것인지 발탁되어 일본으로 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곧바로 가네보 화장품 모델로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입생로랑, 베르사체 등 명품 브랜드 모델을 하던 중 데이비드 베일리와 만나 사랑에 빠져 버립니다. 1975년 그와 결혼한 이후 세 아이를 낳았고 1980년에는 부부가 누드집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부부의 사랑은 십 년만에 끝이 났습니다.
1985년 이혼했을 때 그녀는 10만 파운드를 합의금으로 받았습니다. 그녀는 파키스탄인 크리켓 선수이자 총리가 된 임란 칸과 사귀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말론 브란도를 비롯한 잭 니콜슨, 워렌 비티 등과 염문을 뿌리던 가장 아름답고 인기있는 모델 중 한명이었고요.
현란한 연애 생활
2010년에는 콘월 공작 부인의 환경 보호가 오빠 마크 샨드와 4년간의 연애를 하였고 그는 2014년 62세의 나이에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가장 사랑스럽고 친절한 남자였다며 그녀는 속상해 했습니다.
1980년대에 잘 나가던 모델 활동 일을 벗어난 후에는 텔레비전 방송인 등으로 영역을 넓혔고 주로 텔레비전 광고 모델을 하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1990년에는 피트니스 비디오 등을 만들며 사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2006년 그녀는 영국의 넥스트 톱 모델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였고 하퍼스 바자에 회고전을 싣기도 했습니다. 마리 헬빈은 2022년에 유방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운동을 하다 일찍 발견하여 절제만 하였고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었다고 합니다. 절제 후 유방 재건술도 받았고요.
유방 절제술과 경제 파탄
그러나 그녀에게는 건강보다는 재정적 악화에 더 신경을 써야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2022년 그녀는 재정이 바닥나서 슈퍼마켓에서 캐셔로 일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으니까요. 펜데믹 이후로 경제 상황이 바닥이 났다고 하는데 모아둔 돈도 없었다는 건가요?
런던에서 오래 살았던 그녀는 그녀가 자랐던 하와이로 돌아간다면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난방비 걱정없이 종일 바다에서 수영하며 지내는 삶은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 그녀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몸이 아픈 이후 그녀는 건강에 더 신경쓰게 되었으며 50년 동안붉은 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지만 생선을 먹고 간헐적인 단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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