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다리가 긴 슈퍼모델 나디아 아우어만

 독일 태생의 슈퍼모델 나디아 아우어만은 1990년대를 대표한 슈퍼모델입니다. 개성있고 아름다운 마스크로도 주목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해도 해도 너무 긴 다리를 소유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녀의 길고 아름다운 다리와 더불어 아름답게 걸어온 모델 라이프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나디아 아우어만의 출생 배경






180센티미터에 다리 길이가 무려 114센티미터나 되어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다리 길이가 세계 5위 권으로 밀려났다고는 합니다.  나디아 아우어만은 정작 어린 시절 너무 마르고 키가 큰 것에 열등감을 느끼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1971년 3월 19일 서베를린에서 은행원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에게는 위로 언니가 있었고 그녀의 부모는 일찍 이혼했지만 비교적 행복한 유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나디아 아우머만은 일찍부터 남다른 체형과 외모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언니는 그녀에게 모델일을 해볼 것을 권유하였고 1989년 모델 캐스팅 행사에 참석하면서 데뷔를 하게 됩니다. 

한국식으로는 고교 중퇴후 검정고시 등으로 자격증을 딴 후 조기 졸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마도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웨이트리스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카페에서 알바를 하던 중에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었다는 말도 있고요.






그녀는 처음부터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1990년 그녀는 파리에서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고 다음 해에는 명망있는 에이전트 엘리트 모델과 계약을 한 후 보그지 등 각종 유명 패션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면서 핫 스타로 떠오릅니다. 그전에 그녀가 백금 색상의 머리로 탈색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린다 에반젤리스타가 숏컷으로 슈퍼모델이 된 것처럼 나디아 아우어만은 거의 백발에 가까운 은발로 주목을 받게 된 겁니다.





1994년은 그녀의 리즈 시절에 가깝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디올, 프라다 등 베르사체 등을 대표하는 모델이 되었고 잘 나가는 슈퍼모델 반열에 올랐고요. 한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혼과 이혼 결혼


나디아 아우어만은 1997년에 미디어 매니저 올라프 사이에서 딸 코지마를 낳았으나 둘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고 몇 년 후 독일 배우 볼프람 사이에서 아들을 낳고 결혼했으나 7년 후 이혼했습니다. 


향수 사업과 배우 







2003년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를 출시하며 뷰티 앤 패션 사업에 박차를 가했고 같은 해 원더브라의 새로운 광고 모델이 되었습니다. 모델로서 잘 나가던 그녀는 독일 영화 배우로 일하면서 나름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검소한 탈세녀


돈 관리를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2011년에는 탈세 혐의로 9만 유로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했고 4년 후에 또 탈세 혐의로 걸려서 5만 유로의 벌금을 내야 했습니다. 평소 검소하다 못해 궁상 맞을 정도로 아끼고 절약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탈세로 두 번이나 기소된 것을 보면 너무 아껴서 그런 것인지 단순 이미지 메이킹이었던 것인지 알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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