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맥퀸의 미망인 슈퍼모델 바바라 민티 스토리
바바라 민티는 70년대 꽤 잘 나가던 패션 모델 중 한명이었지만 그녀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것은 당시 가장 인기있던 배우 스티브 맥퀸과 사랑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스티브는 당대 최고 스타 앨리 맥그로우과 재혼해서 살다가 1978년에 헤어졌는데요.
바바라 민티를 유명하게 한 러브 스토리
결과적으로 스티브는 바바라와 오래 살지 못하고 암으로 단명하였고 바바라는 훗날 다른 남자와 재혼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바바라 민티와 앨리 맥그로우는 외모도 흡사하다는 점입니다.
바바라 민티는 1953년 6월 11일생으로 2024년 기준으로 70세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태어나 오레곤주 코발리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1971년에 그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빼어난 외모의 바바라 민티는 당시 파워 에이전트인 아일린 포드와 계약을 맺으며 1970년대 광고는 물론 수많은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며 잘 나가는 슈퍼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맥퀸은 광고에서 바바라의 모습을 보았고 에이전트 사장을 졸라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 출연을 같이 한다는 빌미로 작업을 걸고 있었죠.
그렇게 하여 몇 달 동안 사귄 후 1980년 1월 16일 스티브 맥퀸과 바바라 민티는 결혼하였고 그가 사망할 때까지 곁에 있었습니다. 스티브 맥퀸은 헐리우드의 악명 높은 배우로도 유명했습니다. 그가 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살았다면 바바라 민티와도 관계가 어땠을지 짐작이 갈 정도인데요. 그래도 바바라는 스티브 맥퀸의 좋은 기억만 가지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엑스 와이프 엘리 맥그로우에겐 악몽 같았을 겁니다. 스티브가 여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유명하였기 때문입니다.
모델이 되려 했던 이유
다시 모델 얘기로 돌아가, 바바라 민티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본인도 항상 모델이 되길 꿈꾸워 왔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에는 반전이 있는데요. 낙농업을 하는 아버지 덕분에 농장에서 자란 그녀는 어릴 적부터 많은 돈을 버는데 관심이 있었고 자신의 목장을 사서 많은 동물을 키우고 살려면 돈을 많이 벌 직업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녀는 자신의 외모를 이용한 모델이 되기로 한 것인거죠.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뉴욕으로 모험을 떠났고 성공적이고 화려한 모델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중 스티브 맥퀸을 만나게 된 것인데요. 앞서 얘기했지만 스티브 맥퀸은 클럽 메드 광고의 바바라를 보고 한눈에 반하였습니다.
돈 때문에 결혼했다는 썰
어릴 적부터 심지어 5살 때부터 그의 팬이었던 터라 사랑에 금방 빠지는 일은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혼한지 얼마 안 있어 스티브는 회복되지 못하는 암 선고를 받았고 1980년 11월 7일 그의 남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결혼한지 1년도 안 되어 미망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나이 겨우 스물 여덟살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망한 스티브 맥퀸 나이는 50세였습니다.
항간에는 그녀가 스티브 맥퀸의 돈 때문에 결혼했다는 말도 있었지만요, 미망인으로 물려 받은 유산이 상당했다는 것은 인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스티브가 사망 후 그녀는 몇 년 후 다른 남자와 결혼하였고 둘 사이에 아이들은 없이 아이다호에 살면서 조용하게 살았습니다. 물론 스티브가 남긴 유산으로 아이다호 트윈 폴스에 쇼핑 센터를 샀고 거기서 얻는 수입으로 일생을 안락하게 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