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옆집 언니 스타일 1960년대 패션 모델 아그네타 프리버그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와 옆집 언니 스타일로 친근한 이미지의 아그네타 프리버그는 1960년대를 대표한 스웨덴 태생의 패션 모델입니다. 트위기와 베르슈카의 명성을 이어 업계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은 그녀는 10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1971년 프랑스 파리의 호텔 꼭대기 층에서 떨어져 사망하였습니다. 


1960년대를 대표한 패션 모델 아그네타 프리버그





아그네타 프리버그는 1945년 6월 2일 스웨덴에서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사업을 하던 그녀의 아버지와 학교 선생인 그녀의 엄마는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였고 그녀가 15살 무렵 뉴욕으로 여행을 갔다가 포드 에이전시 관계자 눈에 들어 계약을 하였고 곧바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청순하고 키가 크고 신선한 매력의 아그네타는 보그와 엘르 및 마드모아젤, 글래머 잡지 등 각종 패션지의 표지를 장식하며 활발하게 활동하였습니다. 패션 모델 뿐만아니라 1960년대 후반에는 반전 및 인권 운동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였는데요. 


의문의 죽음


1971년 5월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다가 창밖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녀는 병원에서 10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5월 10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의 약물이나 음주 등을 의심했지만 사망할 당시 그녀의 몸에 마약이나 알코올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평소 그녀는 여가 시간에 노래와 글쓰기 그리고 기타와 피아노 연주, 승마와 발레 등 다재다능한 취미가 있었으며 특히 남다른 독서광으로도 유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어니스트 훼밍웨이였습니다. 기타의 신으로 불린 락커 지미 헨드릭스와 몇 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도 알려졌죠.

또한, 지미 헨드릭스 및 여친 데본 윌슨과 아그네타 프리버그 셋 다 1년 안에 죽었으며 데본 윌슨과 아그네타는 똑같이 창문 밖으로 떨어져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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