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로 뜬 한국 스타 계보 읽기

 단발머리는 젊음과 상큼함과 발랄함을 상징합니다. 순수하고 아름다워보이는 일본 만화를 보면 유독 단발 머리의 상큼 발랄한 캐릭터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신선하고 참신한 이미지 혹은 강렬한 악녀 이미지 혹은 전문 직종의 여성 이미지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단발로 뜬 스타들


이러한 상큼발랄하고 깔끔한 이미지 탓인지 톱스타 중에는 유독 단발로 뜬 경우가 적지 않아 보입니다. 


1980년대부터 단발로 뜬 스타들을 추적해보면 한국에 스트레이트 퍼머 붐을 일으킨 가수 나미가 있습니다. 그녀의 찰랑거리는 단발 머리는 당시 반곱슬이 보편적이던 한국 여성들의 머릿결을 바꿔 놓는데 상당한 일조를 하였습니다.






단발의 여왕 최진실


그리고  90년대 신드롬을 일으킨 최진실은 단발로 뜬 최고의 스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진실은 톱스타가 된 이후에도 단발 머리를 유지한 편이었습니다. 그녀 만큼 단발 머리가 잘 어울리는 스타도 없던 것 같고요.





최진실의 단발머리가 상큼함과 귀여움으로 어필했다면 1990년대 중반에 데뷔한 송윤아는 전혀 상반된 이미지로 단발 머리 스타가 되었습니다. 데뷔 후 고전을 면치 못하다 1998년 미스터 큐에서 악역을 맡으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는데요. 



송윤아와 이민정 단발


그녀의 표독스러운 연기에도 불구하고 지적이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당시 국민 며느리감 1위에 오를 정도였다죠?


송윤아 이후 단발 머리로 최고 스타에 오른 이민정이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좀처럼 뜨지 못하던 배우 이민정은 2009년 꽃보다 남자에서 누가봐도 매력적인 캐릭터에 상큼달콤한 단발머리로 주인공 구혜선보다 더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민정의 보브컷으로 인해 한동안 여성들이 단발병에 걸린 적이 있죠.


단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고준희





2012년에는 긴머리로는 당췌 매력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짧게 머리를 자른 후부터 스타일 아이콘이 된 고준희가 있습니다. 이후로 고준희의 헤어스타일은 점점 더 짧아졌는데요. 짧게 자를수록 얼굴이 더 예뻐보이는 신기한 배우 같습니다. 2010년대는 고준희 단발 머리처럼 예쁜 스타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이틴의 상징 단발머리





그리고 2012년의 은교 김고은과 2018년의 마녀 김다미는 신인류 시대의 미인형으로 이전 세대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스타들입니다. 요즘은 교복입은 학생들이 긴머리를 하고 다니는 경우가 더 많은데 단발머리는 교복을 입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데 아이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나이들수록 안 어울리는 단발 머리





더 늙으면 단발머리가 마파도 할머니처럼 보일 수 있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젊음의 상징, 청춘의 전유템이 바로 단발 머리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도 단발 머리가 잘 어울리는 분들도 있지만 흔치는 않죠. 





최근 드라마에서 배우 염혜란이 단발 머리 할머니로 분장하고 나오는데요. 얼마나 엽기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배우 염혜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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