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 온고지신으로 멋지게 업그레이드하기

80년대 한창 유행하던 포니테일 스타일은 현재 어린 아이에게도 잘 해주지 않는 헤어 스타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가끔 포니테일 스타일은 섹시하거나 귀여워 보일 수 있습니다. 다 큰 어른 여성이지만 포니테일로 기분 전환을 해 보아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이란?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스타일은 고대부터 많이 하던 헤어 스타일입니다. 그리스에서는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던 헤어 스타일이었고 중국을 비롯한 한국에서는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주로 하던 스타일이었습니다. 물론 한국 여성은 쪽진 머리를 하거나 땋아서 묶기는 했지만요.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시점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부터 입니다. 스포츠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여성들도 참여하게 되고 보다 가뿐한 헤어 스타일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1960년대 반항의 상징이던 포니테일 스타일


운동하기 좋은 헤어 스타일에서 1960년대는 반항의 상징이 되어 버립니다. 정방향으로 정직하고 반듯하게, 소위 말꼬리처럼 보이던 말총머리는 점점 방향을 삐딱하게 잡거나 정수리 위쪽으로 묶으며 일탈의 이미지를 더하게 됩니다. 이러한 추세가 1970~80년대까지 이어지면서 젊은 여성을 상징하는 헤어 스타일로 자리잡게 됩니다.






1980년대 마돈나는 소위 센언니 스타일의 파워 포니테일 스타일로 무대 위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마돈나로 불린 김완선은 푸석푸석 부시시한 펌헤어를 엉성하게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을 종종 연출하고 나왔습니다.

1980년대 학생들은 두발 규제로 인해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헤어 스타일이 무척 단조로웠는데요. 단발 혹은 포니테일 스타일이 여학생들의 보편적인 헤어 스타일로 굳어 있었습니다.


1990년대 유행한 포니테일 스타일






이후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은 어린이에게 물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어쩌다 가끔은 연출해도 보편적인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게 되죠. 그러한 가운데 90년대 화보 등을 보면 단정하게 묶되 머리카락이 고무줄을 대체하거나 밴드 부위를 감싸서 보다 그럴듯해 보이는 연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김희선이나 심은하 등을 필두로 드라마에서 곱창 밴드로 질끈 묶고 나오는 소위 차분하고 단정한 스타일의 포니테일이 유행하게 됩니다.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은 얼굴 전면을 적나라하게 노출하는 포니테일 스타일에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 하나로 묶은 뒤 더듬이 머리로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게 일조한 노력이 곁들여지곤 했습니다.




포니테일 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인 셀럽


2010년대 최고의 아티스트 아리아나 그란데는 단정하게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렸습니다.





완전 하이 텐션으로다 높에 묶은 비욘세 스타일도 많은 여성들이 따라하기 시작했고요. 실질적으로는 일반 대중보다는 셀럽들 사이에서 더 인기였던 것 같긴 합니다. 진짜 얼굴 예쁜 셀럽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니까요.


2020년대 이후 포니테일 스타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편적인 헤어 스타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대체로 머리결과 색상과는 상관없이 가운데를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위치에 단정하게 묶은 스타일이 좋아 보이는데요. 여기에 약간의 팁을 더하자면 헤어라인을 빈틈없이 깔끔하게 정리할 것과 머리는 가급적이면 길수록 더 시크해 보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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