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생 중 가장 아름다운 한국 여자 연예인 4명의 각양각색 인생사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은 너무나 많습니다만, 특히 현재 50대 초중반 연예인 중에는 유독 아름답고 재능 충만한 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1972년에 태어난 4명의 귀한 배우들 장진영, 심은하, 고소영, 염정아에 대한 간략 프로필을 알아보겠습니다.
흑장미 장진영의 짧지만 찬란했던 삶
배우 장진영은 1993년 미스 대전 충남 진으로 뽑힌 경력으로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게 됩니다. 그러다 영화 쪽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내었고, 2000년대는 명실공히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고 아름다운 배우로 자리매김합니다. 연기도 잘하고 외모도 출중하여 장진영을 대체할 배우는 없어 보일 정도로 그녀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습니다.
배우 장진영은 1972년 6월 14일생으로 전북 임실군에서 태어나 초중고 시절을 모두 전주에서 보냈습니다. 나름 집안은 유복했던 것으로 보이며 피아니스트가 되려다가 서울에 위치한 상명여대 의상디자인과에 진학합니다. 가장 인구수가 많아 입시 경쟁이 치열했던 시절에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했다는 것만으로도 비교적 성적과 재능은 우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릴 때부터 눈에 띄는 미인이었고 특히 피부가 까매서 흑장미로 불렸다고 합니다. 보통 흑장미라고 하면 다소 노는 언니들한테 붙여진 별명이 아닌가 하는데요. 여하튼, 어린 시절부터 다재다능하고 끼는 충만했으리라 봅니다.
장진영은 갸름한 얼굴형에 동글동글한 이목구비로 상당히 다채로운 매력을 보유한 미인인데요. 키도 크고 신체 비율 및 완벽한 미인형인데다 센스마저 있어 옷도 잘입고 헤어 스타일도 멋들어져 남녀 모두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렇게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얻은 스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귀여움보다는 섹시함 섹시함보다는 세련된 미모로 2000년대 최고로 잘 나가던 스타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녀는 위암 진단을 받고 2009년 37살에 사망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 중 한명이 이렇게 빨리 병으로 간 점에 대해 대중들은 너무 슬퍼했습니다. 지금도 그녀를 생각하며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예인에서 예술가로 업그레이드하고 은퇴한 배우 심은하
배우 이상아는 팔자를 바꾸기 위해 성형을 했다면 심은하는 자신의 미천한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예술 활동에 매진한 배우입니다. 심은하는 누가봐도 유복하지 않은 환경에서 성장하여 대학도 바로 가지 못하고 롯데리아 퍼레이드 걸로 이십대 초반을 보내다 주위의 권유로 학력을 속이고 탤런트 시험에 합격한 후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 나가는 배우로 등극하였습니다.
그녀의 작은 거짓말과 청소년 시절의 가벼운 비행이 최고 스타가 된 순간 논란이 되었지만 그녀는 거기서 주저앉지 않고 보다 더 연기에 매진해서 최고의 배우가 되는 데 이견이 없을 정도로 성장합니다.
초반에는 백치미까지 얹어져 뇌텅텅 비난 및 루머도 많았지만 그녀는 아랑곳않고 꾸준히 연기력도 향상하고 이미지도 업그레이드하면서 누구보다 아름답고 매력있고 참한 이미지로 거듭납니다. 하는 드라마마다 성공하고 영화 배우로도 성공 가도를 달렸고 누구보다 멋진 배우로 정점을 달리고 있을 때 그녀는 미련없이 연예 바닥을 떠나고 정치인과 결혼합니다. 일반인으로 돌아간 그녀는 동양화가로 전시회도 가지며, 예술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누구보다 내조의 여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여배우는 보통 끼가 많고 자신의 끼를 주체 못해 갖은 사고를 치거나 배우로 다시 돌아오기 일쑤인데 심은하는 연예 바닥은 신물이 난다는 듯 절연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엄마로 아내로 성실히 사는 모습이 더 근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연예 바닥에서 그녀처럼 강단있고 스마트하고 매력있는 이도 드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대중은 여전히 그녀에게 러브콜을 요청합니다. 언제는 환영이지만 그녀가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축복받은 유전자 축복받은 인생 고소영
고소영에게 유일하게 부럽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패션 감각과 남편입니다. 고소영은 단 두 편, 드라마에서는 엄마의 바다 그리고 영화는 비트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작품은 뭘 찍었는지도 모르겠고 찍은 것마다 폭망했지만요. 고소영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여전히 잘 나가는 광고 모델로 그 어떤 연기 잘하는 배우보다 돈을 잘 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소영이 연예인 생활을 해서 번 돈도 많겠지만 연예인이 안 되었어도 그녀가 먹고 살 걱정을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 출신으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부잣집 막내 딸이니까요.
어린 시절부터 승마를 즐겨 타고 발레를 배웠다면 진짜 찐부자 인정입니다. 그래서인지 고소영의 얼굴에는 그늘이 없습니다. 성형을 했든 안 했든 원래 본바탕이 탁월하게 예쁘고 얼굴 뿐만 아니라 몸매도 엄청 예뻐서 축복받은 유전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예술적 재능이 탁월한 것 같지는 않지만요 일생을 여유있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아도 되는 진짜 부러운 인생입니다. 더 부러운 것은 안봐도 뻔한 출중한 자식 농사입니다. 국내에서 최고로 진하게 잘생긴 배우 장동건과 최고로 세련되게 예쁜 고소영이 자식을 낳았으니 얼마나 예쁠지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오죽했으면 자기 딸은 객관적으로 봐도 예쁘다고 했을까요.
고소영은 일생을 하고 싶은 대로 톡톡 튀는 인생을 살아왔는데요. 오십줄이 되니 다소 얼굴이 변한 듯도 하지만 여전히 날씬하고 출중한 몸매를 유지하고 어떤 헤어 스타일을 해도 잘 어울리는 얼굴형으로 인해서 늙어도 예쁘고 멋진 스타입니다. 다만 그녀에게 연기자 혹은 배우라는 타이틀을 주기에는 좀 애매합니다.
끝까지 간다 염정아의 근성
염정아는 1991년 미스코리아 선 당선 이후 연예인으로 데뷔한 케이스입니다.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고 하니 배우의 꿈을 거창하게 이룬 셈입니다. 염정아의 학창 시절 및 어린 시절 이미지는 찾을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 말로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던 모양입니다. 턱선이 갸름하고 눈이 큰데다 입매가 야무져서 다소 차갑고 약아 보이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 성격은 매우 털털하고 선량한 유형인 것 같습니다.
염정아는 얼굴 뿐만 아니라 몸매도 엄청 예쁘기로 유명합니다. 볼륨있는 체형이라기보다 다소 슬렌더한 체형으로 오십이 된 현재까지도 살이 전혀 찌지 않는 체형입니다. 염정아는 인기가 있거나 없거나 결혼 전이나 후 출산 전후 상관없이 쉴새없이 일하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작품이나 막 찍는 것이 아닌 자신이 마음에 들어 하는 작품은 과감하고 확실하게 연기에 임합니다.
그래서인지 엄청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데요. 연기력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 최고의 배우입니다. 염정아 세대에 그녀처럼 얼굴과 몸매가 출중하면서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흔치 않은데다 드라마, 영화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것을 보면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로 남다른 근성있는 배우 같습니다.
그런 노력 끝에 염정아는 2018년 무렵에 드디어 스카이 캐슬이라는 인생 캐를 만납니다. 이후로도 염정아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연기를 하면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염장 커플이 될 뻔했던 유명 배우와 오랜 연애 끝에 더 멋지고 근사한 의사와 결혼해 아들 둘을 낳고 동탄에서 야무지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러운 주름과 피부도 더 윤기가 나면서 더 멋지고 아름다워진 것 같아서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한 분야에 이토록 오랫동안 성실하게 연기란 한우물을 판 염정아가 진정 참 배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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