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공부 로코코 시대 의복 특징 보기
로코코 시대는 루이 15세 시대, 그러니까 1730년~1750년에 이르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18세기 프랑스에서 생긴 예술 양식으로 뭔가 경박하면서도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장식 등 화려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로코코 스타일은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여성미의 절정을 볼 수 있습니다.
로코코의 어원
로코코는 작은 돌을 의미하는 rocaille 과 조개 껍데기를 의미하는 coquille의 합성어입니다. 조개껍질의 세공에서 유래한 이 이름은 바로크 정원의 인공 동굴을 장식하기 위해 조개 껍데기를 박아 배열하였는데요. 뭔가 바로크 시대보다 섬세하고 날렵한 곡선미를 추구하면서 비대칭적 균형을 추구하는 새로운 양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 비교
17세기 바로크 시대를 장중하고 활동적인 예술의 시대라고 한다면 18세기 로코코는 경쾌함, 우아함, 감미로움을 특징으로 하는 예술양식의 시대로 변합니다. 뭔가 문란한 향락주의가 팽배하던 시기로 사치와 허영을 일삼던 시대라는 오명을 지니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로코코 시대의 가장 큰 키워드는 과도한 장식과 화려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나친 사치와 방탕이 훗날 프랑스 혁명이 원인이 됩니다.
로코코 시대의 특징
로코코 시대의 패션 특징으로는 우아하고 여성적인 매력이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자연미보다는 인공미가 넘치고 화려하고 리드미컬한 곡선이 특징입니다. 밝고 경쾌한 귀족적 취미를 바탕으로 하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유명인으로 루이 15세의 애인인 퐁파두르와 루이 16세 부인 마리앙투아네트가 대표적입니다.
로코코 시대 패션 포인트
로코코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 스타일로는 깊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영혼까지 끌어 모은 가슴과 꽉 조인 허리 라인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의상에는 보석, 레이스, 꽃 등을 장식합니다.
여성 의복 속옷 종류와 특징
로코코 시대 여성 복식 중 속옷은 깨끗하게 입는 것보다 비싼 것을 추구하였고 레이스 장식으로 네크라인과 소매를 장식한 슈미즈(chemise) 그리고 부드럽고 풍성한 주름 스커트로 구성한 슈미즈 가운(chmise gown)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편적이진 않지만 여성 속바지로 통하는 드로어즈(drawers) 그리고 슈미즈와 파니에 사이에 입은 스커트인 언더 페티코트(under petticoat)가 있었습니다.
코르셋
로코코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 중 코르셋이 있는데 이 당시 코르셋은 과도한 신체 압박으로 인해 쓰러지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고 합니다.
파니에(panier)와 페티코트(petticoat)
스커트 양 옆이 확산되도록 만든 페티코트의 일종입니다. 현대식 한복 안에 입는 속옷 중 철로 감싸 새장과 같은 프레임을 갖춘 속치마의 일종을 연상하면 됩니다. 훗날 파니에와 패티코트의 기능이 결합되어 패티코트가 스커트 안에 입는 풍성한 속치마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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