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이영애와 심은하 매력 비교1편

 2022년 이영애는 여전히 건재한 매력을 과시하면서 배우 생활을 하고 있지만 심은하는 연예계 생활 딱 10년만 하고 은퇴하여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습니다. 둘 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이자 미인으로 비슷하면서 다른 매력 포인트를 찾아 보았습니다. 비교적 촌스러웠던 둘의 이미지에서 어떻게 세상 우아하고 고상한 배우로 거듭났는지 분석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1990년대 이영애와 심은하의 신인 시절

먼저 1990년대 이영애 데뷔초부터 신인시절을 보겠습니다.

이영애 데뷔 초


1986년-여학생-잡지-표지-이영애-투유-광고-유덕화-
이영애 데뷔 초

이영애는 공식적으로는 1990년 당대 최고 홍콩 스타 유덕화와 함께 투유 초콜릿 광고 모델을 한 것을 시작으로 보고 있는데요. 사실 이보다 앞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였던 걸로 보입니다. 어렴풋이 기억하기로 이영애는 친구 아버지가 광고 회사에 다녔는데요. 이영애를 보고 모델 제안을 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스토리는 알 길이 없고요. 어릴 때부터 외모가 특출하여 일찍이 얼굴로 먹고 사는 직업을 선택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영애는 공부도 곧잘 했는지 한양대 독어독문과에 재학합니다. 본교가 아닌 분교라고 해도 이영애 연령대를 감안하면 공부도 아주 못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하튼 이영애는 이국적인 외모로 1990년대 이후 배우보다는 cf모델로 더 많은 활약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 그녀를 가장 유명하게 만들어주는데 일조한 광고는 바로 아모레 마몽드입니다. 도시 여성에 적합한 새로운 레이블을 달고 그에 적합한 모델로 이영애를 선정했는데요. 오늘날의 마몽드는 이영애가 이룩한 것과 다름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1993년 마몽드의 밍크 브라운은 여성들의 잇템 화장품으로 등극하였고 이영애는 남녀 모두에게 호감형의 스타로 등극하게 됩니다.


1994년 심은하의 첫 데뷔

심은하 데뷔 초

이영애보다 한 살 어린 심은하는 이영애보다 늦지만 공식 탤런트가 되면서 제대로 된 출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심은하는 데뷔 초부터 숱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입니다. 이영애가 다소 신비스럽고 베일에 쌓인 그러면서 비교적 그럴듯한 데뷔에 특채로 탤런트가 되었던 것을 보면 배후가 막강한가 집에 돈이 많은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심은하는 좀 아련한 구석이 있습니다. 


성남의 서민 동네에서 성장한 심은하는 아버지가 직업 군인이어서 엄격하기도 했지만 비교적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심은하는 외모도 특출하지만 끼도 다분했던 것 같습니다. 심은하는 고교 졸업 후 대학에 바로 진학하지 못하고 롯데월드 퍼레이드 걸로 일합니다. 주변에서 이렇게 예쁜 아이가 이런데서 일하는 걸 이해 못하고 탤런트 시험을 보라고 권했고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합격합니다. 면접 보고 나온 심은하를 인터뷰한 모습만 보아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심은하는 합격하자마다 다음 해 마지막 승부 드라마에서 다슬이 역을 맡으면서 국민 청순녀 국민 첫사랑 짝사랑 등으로 트래픽 폭주를 넘어 대체 불가 배우로 등극합니다. 이 정도면 신이 내린 배우가 맞는 거죠.

1990년대 초반은 이영애와 심은하만 세상의 중심에 있던 것은 아닙니다. 이들 위로도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수두룩했고 동시대에 데뷔해서 활약한 쟁쟁한 스타들도 즐비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영애와 심은하는 유독 논란 또는 화제의 중심이 되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1993년 이영애의 연기 논란

1993년 이영애

산소같은 여자로 엄청난 관심의 대상이 된 이영애는 곧바로 연기자로 전향합니다. 하지만 광고에서 잘 포장된 이미지와 다르게 드라마 속 이영애의 본색은 좀 깨는 느낌이 여실했습니다. 목소리는 가늘고 들뜨고 앵앵거리는데다 맡은 역할도 가볍고 경박해 보였습니다. 화장으로 커버한 것일 텐데도 잡티며 여드름이며 마몽드 광고 때와는 상반된 피부 트러블에 다소 투박한 이미지에 톱스타로 이어질 것 같아 보이진 않아 보였습니다.

연기로 잠재운 심은하의 구설수


반면 심은하는 연기자에게 치명적인 거짓말과 학력 위조 등 사생활 논란으로 등장하자마자 퇴출할 위기에 놓였음에도 연기로 모든 상황을 불식시킵니다. 전말은 이렇습니다.

심은하가 탤런트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학력 위조가 들통납니다. 청주대 무용과 재학중이라고 한 것이 발목을 잡고 맙니다. 갑자기 무서운 신예가 등장하니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에 달하고 어린 시절 사겼다면 사겼다고 할 수 있는 질 나쁜 남친이 심은하와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는 등 청순한 이미지와 다르게 노는 여자 이미지로 각인하게 만듭니다. 아마 심은하는 이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상당했던 걸로 아는데요. 그럼에도 대안이 없었겠죠. 심은하에게 배우는 자신의 워너비였고 유일한 생계였고 절대 놓칠 수 없는 직업이었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광고는 이영애 승 연기는 심은하 승

마몽드 밍크브라운과 템테이션 아이스 스모키


광고 모델로 연예인 생활을 시작한 이영애는 1995년에도 여전히 마몽드 화장품을 대표하는 모델로 잘 나가고 있었습니다만, 하는 연기마다 족족 폭망하고 맙니다. 영화도 찍었지만 처참한 결과였고요. 한면 연기자로 데뷔한 심은하는 이영애의 대안으로 한국 화장품에서 템테이션 레이블 중 아이스 스모키로 시장 진입을 노리지만 마몽드를 이기기는 버거워 보였습니다. 심은하는 아름다웠지만 광고 속 화장이 썩 괜찮아 보이지는 않네요. 

그러나 심은하는 연이은 드라마 히트로 대체 불가 배우로 진입합니다. M에서 색다른 매력을 그리고 숙희에서는 당시 최고 스타 고소영의 아성을 무너뜨릴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릅니다. 화장품 광고에선 이영애가 본좌였지만 연기력이나 작품 선구안은 심은하가 압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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