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부터 한국 최고 미인 계보 리스트

동서양을 막론하고 해마다 혹은 시대마다 미인의 기준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대략 1980년대부터 추앙받던 한국 최고의 미인들이 어떻게 맥을 잇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미인 기준이 달라졌는지 나열하고 나니 흥미롭습니다. 물론 과정에서 빠지거나 의아한 미인들도 있겠지만 당시 시대상을 감안하여 대중성과 인기도 포함한 미인 계보이니 그냥 쓱 훑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최고 미인 계보 리스트(since 1980~)


1980년대는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 못지 않게 출중한 미인도 많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인지도와 상징성을 고려해서 세 명을 리스트에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미숙과 원미경도 살포시 얹어 봅니다.



1980년대-정윤희-장미희-유지인-이미숙-원미경
1980년대 미인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반 최고 미인



80년대말-강수연-이상아-채시라-김혜수-황신혜
80년대말 최고 미인


위의 출중한 미인들의 뒤를 이어 1980년대 중후반부터 하이틴 스타로 활약하면서 정변 안착한 강수연, 이상아, 채시라, 김혜수, 이미연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미모와 연기력까지 갖추면서 90년대도 최고 인기를 누리게 되는데요. 그런 와중에 약간 낀 세대 느낌의 황신혜는 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컴퓨터 미인이었습니다. 한동안 황신혜의 미모는 넘사벽으로 정윤희 이후 가장 아름답고 색다른 도시형 미인으로 추앙받습니다.



1990년대 초중반 대표 미인 리스트


1990년대 초둥반에는 다양한 매력의 미인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그런 와중에 보이시한 매력의 김지호와 신은경 그리고 귀엽고 깜찍한 외모의 최진실을 비롯해서 성숙한 매력의 옥소리와 강문영 등이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그러나 90년대는 미스코리아 전성시대로 장윤정, 고현정, 오현경, 이승연, 염정아 등이 미모와 매력을 가득 뽐냈었었고 슈퍼모델 이소라는 대중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달합니다. 특히 얼굴 중심에서 얼굴 포함 몸매 중심으로 미의 관점이 확장됩니다.



고소영 심은하 김남주


또한, 90년대는 고소영의 톡톡튀는 도시적인 매력과 심은하의 청순미 그리고 김남주의 인공미를 뽐내며 이들의 존재감은 은퇴와 활동 부진과는 상관없이 건재합니다. 


1990년대 중후반 세젤예 김희선


80년대 중후반 혜성같이 등장한 황신혜처럼 90년대 중후반에는 김희선이 등장하면서 컴퓨터 미인의 시대에 종말을 고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김희선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신으로 등극합니다. 


1990년대말 청순 깨끗한 이미지의 미인들



이영애 최지우 이나영


데뷔 초부터 줄곧 예뻤던 이영애는 미모 만큼 작품 복이 있던 편은 아니었으나 1990년대 말부터 빛을 내기 시작하더니 심은하의 은퇴 자리를 완벽하게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업데이트로 최강 청순미를 과시하면서 역시 심은하의 파이를 조금 가져다 쓰게 된 최지우가 있고요. 뭔가 중성적인 매력의 완벽 미인으로 김지호나 신은경의 업그레이드 버전처럼 보이는 이나영이 새로운 미인 계보를 잇게 됩니다. 


2000년대 초반 태희 혜교 지현 시대



태희 혜교 지현

기라성같은 선배 미인들 속에 2000년대 초반은 각기 다른 매력의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의 시대로 80년대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의 인기와 미모를 능가하는 영향력을 지니게 됩니다. 현재 마흔이 넘은 이들의 인기와 미모는 여전히 유효한 듯 보이고요.

그런 와중에도 2000년대는 이들 못지 않게 아름다운 미인들이 넘친 시대였습니다. 청순과 퇴폐미를 동시에 지닌 손예진부터 우아하고 분위기있는 수애, 그리고 패션 모델에서 시작해서 꾸준히 미모가 자리잡은 신민아, 그리고 이나영과 같은 중성적이면서 청순함을 겸비한 김하늘 등 미인 풍년 속에서 걸그룹 출신 미인들도 살짝 곁들여야 겠습니다.

보통 걸그룹 출신들은 아무리 예뻐도 무대 밖에서는 배우들의 미모를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런 와중에도 걸그룹   1세대에 속하는 ses의 유진과 핑클의 성유리는 배우 못지 않은 미모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2010년대는 거의 독보적이다 싶을 정도로 걸그룹 출신 수지가 김희선의 뒤를 이어 미모 정점을 찍은 듯 보입니다. 대체로 2010년대는 뭐랄까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졌다고나 할까요? 한가인이나 한예슬처럼 딱 떨어지는 미인들도 넘쳤지만 특출한 미인의 두각없이 윤아 정도, 그리고 몸매는 설현이 압도하면서 그냥저냥 미인의 계보를 잇는 듯 보였습니다. 


2010년대 이후 상위 호환된 미인들



제니 민지 장원영


그러더니 2010년대 이후에는 압도적인 미모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아직까지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가운데 오히려 걸그룹 들이 미모와 카리스마 모두 점령한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블랙핑크의 제니를 필두로 아직 한창 성장할 나이처럼 보이는 뮤진스 민지나 아이브의 장원영은 이 세계의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 완벽하게 슬렌더한 바디와 촘촘한 이목구비로 대중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기자들보다 훨씬 아름다운 미모로 인해, 이제는 더이상 걸그룹 출신 가수들의 미모가 배우만 못하다는 오명은 벗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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