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기 좋은 여배우 우는 연기 스타일

 배우는 다양한 표정으로 연기해야 하지만 특히 여배우는 우는 연기를 잘해야 더욱 돋보이는 법입니다. 마냥 예쁘게 운다고 되는 게 아닌 상황에 맞게 적당량의 눈물과 적정한 표정을 지을 줄 아는 것. 물론 노력으로도 가능하지만 선천적인 끼도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예쁜 얼굴로 우는 얼굴도 멋진 여배우들을 추려 보았습니다. 연기 지망생들은 이들보다는 더 잘해야겠죠?



1991년-우는-김희애-오만상-찌푸리고-우는-2020년대



우는 모습이 인상적인 여배우 리스트


우는 연기를 논하기 이전에 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배우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김희애인데요. 그녀는 하이틴 시절부터 데뷔하여 줄곧 주연 자리를 꿰찬 연기 잘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입니다. 인기는 모르겠지만 대중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였고요. 항상 찍는 드라마마다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희애 연기 스타일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항상 파격적인 콘셉트만 맡아서 하는데다 연기 패턴이 고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대중 친화적으로 연기를 잘해서 현재까지도 대체불가 배우로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김희애가 연기에서 우는 모습은 그저 심정을 토로한 억울한 눈물 일색이었는데요. 그녀가 가장 아름다웠고 가장 인상적으로 보였던 순간은 이십대 초반 여우 주연상을 탄 후 소감을 말 할때였습니다. 김희애의 진심어린 눈물이 가슴에 팍 와 닿았고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일상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박신혜의 절절한 눈물


1세대 하이틴 스타 중에는 얼굴도 예쁘지만 연기도 못지 않게 잘하는 배우들로 넘칩니다. 뒤를 이어 아역 배우 출신 배우들도 정변이냐 역변이느냐로 까이는 경우는 있어도 연기 못한다고 까이는 배우는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어엿한 성인이 되어 벌써 서른 줄에 접어 든 박신혜도 이젠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미시 배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게 될 지 모르겠으나 그녀의 리즈 시절 우는 연기는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울먹이는-박신혜-슬픈-표정-박신혜




어릴적부터 성숙한 마스크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신혜는 우는 연기도 절절합니다. 박신혜의 우는 연기를 보고 있자면 서러워 미칠 것 같고 가슴이 진짜로 저려 오는 아련함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슬프고 절절하게 우는 배우를 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박신혜는 외모와 연기력을 뛰어넘어 표정도 풍부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습니다. 연기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는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그저 끼가 타고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무표정이나 화난 연기 혹은 활짝 웃는 연기를 할 때보다 오히려 우는 연기를 할 때 가장 예뻐 보이는 스타입니다.


실신 직전의 황정음 눈물


황정음이 한창 잘 나가던 무렵 로맨틱 코미디 주연으로 잘 나가면서 일대 변신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정극에서 비련의 주인공을 맡은 일입니다. 드라마는 2013년에 방영한 비밀로 마치 1999년 심은하 주연의 청춘의 덫 아류같은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를 웰 메이드라고 불러도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서 황정음에 대한 평가가 움직였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황정음은 핏줄 터지게 울기만 하였고 혼신을 다한 그녀는 매 회마다 거의 실신 직전의 눈물 바다를 이룬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줄거리는 하나도 기억 안 나고 황정음이 너무 통곡을 하니 따라서 슬퍼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을 모두 눈물 바다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새로운 신파 여왕으로 등극했다고 봐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황정음-절규-수애-눈물-방울




우울한 정조의 수애 눈물


울상 미인 수애는 무표정 조차도 우울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남다른 우울미가 있는 수애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비련의 주인공처럼 보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악역 전담 배우가 된 것 같은데요. 표독스럽지 않고 순하고 우울한 한이 있는 표정이어서 그런 악역도 잘 어울리는가 봅니다. 수애의 연기 스타일이 아주 막 대단하게 잘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니지만 우울감을 전염시키는데는 수애만 한 배우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애는 목소리가 너무 허스키해서 아마 대성통곡하는 장면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수애처럼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가득 담고 우는 배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녀의 특기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렁그렁한 눈물 연기에는 수애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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