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도 근사한 노티컬 룩 연출을 위한 패션 아이템 보기
노티컬 룩 패션 아이템 보기
striped Breton shirts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셔츠는 유행과 상관없이 전세계 국민들이 사랑하는 패션템 중의 하나입니다. 이 스타일을 대중에게 판매한 원조가 코코 샤넬인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제봐도 근사합니다. 가격 상관없이 대체로 그럴듯해 보입니다. 다만 살만 찌지 않으면요. 아무래도 날씬한 사람이 가로 줄무늬를 입어야 더 멋져 보이겠죠. 물론 세로 줄무늬도 있지만 가로 줄무늬가 좀 더 고급진 느낌입니다. 노티컬룩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패션템입니다.
wide-legged trousers
영국 왕실에서 유행시킨 노티컬 룩은 본래 해상에서 즐겨입던 옷을 모티브로 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바다 선원 및 선장 스타일도 해당되고요. 해군 제복도 당연히 차용한 것이고요. 이런 스타일을 영국 왕실에서 실용성있게 디자인해 입은 것이 대중 사회에 유행하게 되면서 이제는 배 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멋진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아이템을 보자면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입니다. 단순히 통이 넓다고 노티컬 룩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포켓 부위에 단추가 늘어져 있는 스타일이 포인트입니다. 허리 조절을 하기 위함이었는지 모르겠지만요. 노티컬 룩을 상징하는 아이템이니 기억해 두세요.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cable-knit jumpers
노티컬 룩을 상징하는 게 스트라이프의 티셔츠만 있는 게 아닙니다. 생각보다 꽤 다양한 패션템이 많은데요. 특히 밧줄을 꼬은 것 같은 문양의 케이블 니트 점퍼도 노티컬룩을 상징하는 패션템 중 하나입니다.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고, 클래식하면서 고급진 느낌이 남다릅니다. 노티컬 룩을 비치웨어 혹은 여름 리조트 룩으로 한정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계절 상관없이 남녀 상관없이 노티컬룩은 언제나 근사합니다.
duffle coats and brass-button jacket
한국에선 일명 떡볶이 코트로 불리는 더플 코트도 노티컬룩에서 파생된 패션템입니다. 한동안 유행하다 그것이 또 찐따 패션으로 전락하고 다시 또 핫템으로 떠오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는 코트인데요. 교복 코트로 많이 입어서 다소 애송이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겨울 코트로 입지 않아도 여성들의 정장 재킷으로 브라스 버튼 코트는 상당히 멋져보입니다. 그냥 노티컬룩의 일종으로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정보 득템한 기분이네요.
boat shoes
그냥 로퍼 스니커즈로만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테지만 보트에서 모양을 따서 보트 슈즈라고 합니다. deck 슈즈로도 잘 알려져 있고요. 주로 남성들이 많이 신는다고 하지만 블로거가 어릴 때 교복 신발로 즐겨 신던 스타일입니다. 엄청 편해서 좋아했는데 요즘은 다소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신고 싶어도 엄두가 나질 않네요. 그래도 꾸준히 수요가 있는 패션템.
espadrilles
에스파드릴이라고 하는 슈즈가 노티컬룩에서 파생된 아이템인 줄 이제 알았네요. 그냥 특별한 이름이 있는 브랜드라기보다 흔한 디자인 중 하나라고 생각했거든요. 플랫폼 슈즈나 플랫 슈즈 형태로 주로 여름 아이템으로 많이 신는 슈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발이 그리 편한 느낌이 아니라 잘 안 신는 스타일인데 꼭 한번씩 솔깃해서 보세로 구입하게 된다는. 암튼 신발 둘레면에 바느질한 것처럼 보인다 싶으면 에스파드릴 슈즈라고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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