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족보 모자의 종류 2편(41~71)
패션 족보 모자의 종류 모든 것
41. 선바이저: 햇빛 가리개용 모자. 야외 운동시 한국 여성들이 많이 쓰고 다님.
42. 머슈룸 햇: 챙이 아래로 처지면서 실루엣이 버섯 모양 같은 것.
43. 크루햇: 크라운을 6~8잘으로 이어 붙ㅇ여 만들고 챙 부분에 스티치가 들어가 있는 일명 유치원생 모자 스타일.
44. 베르제르햇: 챙의 폭이 넓고 유연한 스타일에 크라운이 낮은 게 특징. 소재는 다양하고 플래퍼 햇보다 화려하고 납작한 스타일. 마리 앙투아네트가 착용해서 유명해졌고 밀크메이드 햇이라고도 함.
45. 보닛: 18~19세기 유럽 여성들이 많이 쓰던 모자로 현재는 과일 같은 거 딸 때 주로 쓰는 모자. 정수리부터 뒷머리까지 덮이며 이마를 들어내고 턱 밑을 끈으로 묶어 고정 가능함.
46.볼레: 보닛에서 목 뒷부분까지 길게 늘어진 타입을 볼레라고 함.
47. 터번: 중동이나 인도 남성이 착용하던 두건 형태로 보자기 같은 것을 머리에 감싸며 쓰는 스타일. 오래전 클론의 구준엽이 애용하던 템.
48. 히잡: 이슬람 문화권 여성이 신체를 가리기 위해 사용하는 천으로 가리개란 의미. 주로 검은색이 많음.
49. 코삭: 러시아 코삭병이 썼던 모피로 만든 챙없는 모자를 일컬음.
50. 우샨카: 코삭에서 귀를 덮는 형태의 모자를 우샨카라고 함.플랩을 뒤로 젖혀 머리 뒤에 묶는데 고속 스키 탈 때 적합하다고. 비바람으로부터 보호는 덜하지만 시야 확보에 좋은 전적으로 방한과 기능에 충실한 모자 스타일. 스웨덴과 핀란드를 포함한 발트해 지역의 전통 모자에 속함.
51. 헤닌(hennin) : 길쭉하게 솓은 원뿔형 모자로 중세 14세기경 유행한 스타일로 베트남 모자와는 다른 스타일이다. 헤닌은 각이란 뜻으로 뿔 끝에 베일을 늘어뜨리거나 천을 씌운 장식을 드리우기도 한다.
52. 카트 휠(cartwheel): 수레바퀴 모자 스타일로 넓은 테두리를 가진 원형 혹은 접시 모양의 모자임. 비스듬히 쓰는 다소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모자.
53. 칵테일 햇: 토크라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비슷한 형태이며, 영국 왕실이나 유명 셀럽들이 많이 쓴다. 작고 레이스나 깃털 장식이 달린 모자 스타일.
54. 패시네이터 햇( fascinator): 상류층 영국 여성들이 결혼이나 행사 등에서 모자 대용으로 꽂는 헤드 피스의 일종으로 칵테일 햇과 거의 같음.
55. 타부슈(tarboosh): 페즈(fez hat)이라고도 하며 예전에는 중동 이슬람교도가 터번 대신 착용하였고 주로 지배계층 남성 전유물이었음. 현재는 모로코 왕실에서 주로 착용함.
56. 개리슨 캡(garrison): 개리슨 캡 혹은 사이드 캡은 착용하지 않을 때는 납작하게 접어 넣을 수 있는 군모 스타일임. 미국에서 개리슨 캡이라고 하면 캐나다에서는 웨지 캡, 영국에서는 야전 모자로 알려져있다. 전적으로 군용 모자에 속함.
57. 하프 햇(half hat) : 머리 일부만 덮는 모자. 클로쉐와 같은 형식으로 정수리를 딱 맞게 감싸며 귀 바로 위에 끊어져 수영모처럼 보일 수 있음.
58. 아이비 캡( ivy cap): scally cap이라고도 하는 납작 모자 스타일. 비슷한 모자가 너무 많아 헷갈리기 쉬움.
59. 케피(kepi): 납작한 원형의 상단과 정수리를 가진 모자인데 주로 프랑스 군인 등 경찰복과 연관이 깊음.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다른 군대에서도 널리 사용됨.
60. 파콜(pakol): 부드러운 원 모양의 남성 모자로 이란 쪽 원주민이 쓰던 모자 스타일.
61. 파파카(papakha): 코카서스 전역에서 남자들이 쓰는 모직 모자임.
62. Peach basket hat: 보닛과 비슷하면서 보다 기능을 강조한 과일 수확용 모자임. 짚이나 그와 비슷한 재질로 만들어지며 꽃과 리본으로 장식함. 본래는 멋내기용이었으나 기능성 재질로 바뀐 케이스.
63. 군모(peaked hat): 군용 모자는 챙이 짧은 선바이저 기능을 갖춘 스타일로 햇볕 차단 효과가 주 목적임.
64. 피스 헬맷: 가벼운 천으로 덮인 헬맷 스타일. 스페인 군대가 필리핀 원주민 스타일을 보고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65. 세일러 캡(sailer cap): 해군 전용 모자나 선원들이 착용하는 둥글고 평평한 무광택의 모자임. 배나 해군 이름이 새겨진 검은 비단 리본이 둘레에 묶여 있음. 배를 상징하는 장식 등도 달려있는데 일반적인 베레와 거의 흡사할 정도.
66. 브리타뉴(bretonne): 둥근 크라운과 챙이 달린 여성용 모자로 간혹 돔 형태의 왕관처럼 보이게 디자인 된 것이 있음. 일반적으로 머리 뒤쪽으로 기울여서 착용하는데 19세기에 처음 등장함. 밀짚 모자에서 유래했다고는 함.
67. 스웨스터(sou’sewter): 우천시 쓰기 딱 좋게 디자인 된 모자.
68. 탑 모자(top hat): 실크햇과 같은 일명 마술사 모자. 서양에서 전통 예복에 적합한 모자로 현재는 일반적으로 쓰고 다니는 이가 드물다. 하지만 국내 배우 소지섭은 에스코트 햇에 이어 이 모자도 쓰고 다님.
69. 셰프 햇(chef’s hat): 요리사 혹은 주방장 전용 모자로 공식적으로는 아랍어로 토크라고 부름.
70. 티롤 햇: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의 티롤 산맥에서 유래한 전통 모자 스타일이며 녹색 펠트로 만들어지는데 피터팬 느낌.
71. 필박스(pillbox): 1930년대 만들어진 이 스타일은 심플하고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상징한 여성 전용 모자임. 칵테일 햇과 비슷하지만 보다 심플하고 앙증맞음.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