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머리색을 맞바꾼 진할로우의 불행한 라이프 스토리

죽음과 머리색을 맞바꾼 진 할로우의 불행한 뷰티 라이프

섹시함을 상징하는 금발, 아니 거의 백발에 가까울 정도로 밝은 헤어의 원조 배우는 진 할로우이다. 그녀를 따라서 수많은 여성들이 헤어를 금발로 염색하였는데 그녀를 따라해 가장 성공한 케이스는 마릴린 먼로가 있다. 이후 제인 맨스필드 등을 비롯한 수많은 여배우들이 금발로 활약하면서 금발하면 섹시미를 상징하는 컬러가 되었다.

하지만 로마시대에도 금발 염색은 있어 왔다. 다만 그 시대 금발은 sex workers를 상징하는 컬러였다고 한다. 한국에선 기생이 가채를 두른 것처럼 그 시대 서양에는 머리 염색으로 직업을 표현했나 보다. 그러나 그 시대에도 과도한 염색 부작용으로 죽어나간 것처럼 진 할로우도 과도한 헤어 염색으로 죽음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진 할로우의 어린 시절

진할로우는 1911년 3월 3일 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에서 태어났다. 진할로우가 배우가 되는데는 그녀 엄마 역할이 컸다. 그녀의 엄마는 치과 의사과 결혼한 후 배우가 되기 위해 헐리우드를 기웃거렸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이혼까지 하고 만다. 이후 모녀는 마리노 벨로와 재혼하여 시카고로 이사한다.

불안한 유년 시절을 보낸 것도 있지만 5살 때 수막염에 걸린 후 15살에는 성홍열에 걸리는 등 무척 허약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게다가 16살에는 23살의 남자를 만나 가출 후 결혼한다. 이들은 비벌리힐즈로 이사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영화 관계자의 눈에 띄면서 배우의 길로 들어선다. 그녀의 엄마에겐 아무리 노력해도 이루어지지 않던 배우가 진에겐 너무 쉬운 일이 된 셈이다. 진은 미성년자라서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는 나이가 안 되었기에 그녀 엄마 이름으로 계약서에 서명한다. 그녀의 배우 생활을 반대한 남편과는 곧 헤어진다.

당시 잘 나가던 영화 제작자 하워드 휴즈는 진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그녀를 캐스팅하고 영화 지옥의 천사들로 그녀는 섹시 스타로 등극한다.

1932년 할로는 영화 제작자 중 한명인 폴 베른과 결혼하지만 두 달 후 그가 자살하고 만다. 그리고 얼마 후 진 할로도 사망하였는데 병명은 신부전증이었다.

그녀 나이 겨우 26살이었는데 그녀 죽음에는 선천적인 병약함에 과도한 염색 때문에 죽었다는 설도 적지 않다. 가뜩이나 허약하고 병약한 상태에서 폐렴과 두 번의 낙태, 맹장 수술에 사랑니 뽑은 후유증까지 얻은 상태에서 몸에 좋지 않은 화학 염색제를 남발했으니 자살처럼 보이는 병사로 보일 수밖에.

우리가 보는 그녀의 사진은 창백한 섹시함을 연상하지만, 실제 그녀의 피부는 창백함을 너머 잿빛에 가까웠고 신부전까지 앓고 있어서 몸이 지속적으로 붓고 열이 났다고 한다. 노폐물이 피부로 배출되니 썩은 냄새까지 날 정도였다고 한다.

그녀는 죽기 전까지 촬영에 임했는데 1937년 6월 그녀는 몸이 많이 호전되었고 곧 촬영을 재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6월 6일 혼수상태에 빠졌고 다음 날 사망한다. 

진할로우가 어릴 때 성홍열을 앓은 합병증으로 신장병을 얻은 거라는 해석도 있지만, 과도한 염색으로 인해 신장에 무리가 간 것이 납득할 수 있는 원인이다. 당시 열악한 염색제를 만성적으로 흡입한데다 두피를 통한 흡수는 신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요즘에야 제품 성분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화학 성분을 너무 과도하게 자주 두피에 바르는 것이 건강에 좋을 리 만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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