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이 마구 쏟아져나온 1910년대 메이크업 스토리

세계대전을 비롯한 타이타닉 침몰 등 거대한 역사적 사건이 넘치던 1910년대는 빅토리아 여왕의 망령에서 완전히 사라진 듯 여성들 화장이 화사함으로 넘쳤습니다.
무성영화 스타들이 일반 여성들의 화장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유럽 여성들은 매일 화장을 하는 것을 습관 혹은 예의처럼 간주하였고 특히 외출시에는 반드시 화장을 하고 나갔습니다.


1910~1920년대 최초의 뷰티 상점 엘리자베스 아덴




엘리자베스-아덴
엘리자베스 아덴 매장



당시 페미니스트의 선구자격인 엘리자베스 아덴은 1910년 뉴욕 피프스 애비뉴에 화장품 매장을 오픈합니다. 엘리자베스 아덴을 상징하는 빨간 문이 바로 최초의 매장 레드 도어를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 태생의 엘리자베스 아덴은 간호 실습 중에 화상용 로션에 흥미를 느끼고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동업자를 만나 화장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다 독자적 브랜드를 론칭하며 세계적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국내에서 엘리자베스 아덴의 마케팅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고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였던 엘리자베스 아덴은 에스티 로더보다 역사가 깊고 명성있는 브랜드입니다.

1914년 맥스 팩터의 신제품 파운데이션 출시



또한, 1914년 맥스 팩터는 컴팩트 파운데이션의 원형인 팬케이크 메이크업을 세계 최초로 출시합니다. 그밖에 립스틱을 출시하는 등 오늘날 판매되는 화장품의 원형이 대거 쏟아지면서 화장품 산업에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화장법으로는 검은 펜슬로 눈썹을 가늘게 일자로 그리고 눈 주위를 마치 멍이 든것처럼 어둡게 화장하는 방법이 유행했습니다. 아마도 속눈썹이 길어보이게 하는 검은 잉크를 사용해서 번짐 때문에 그리 보였던 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한국과 다르게 문명이 압도적으로 발달했던 서양에는 이때부터 미용 클리닉 및 성형술이 발달하였고 이미 뷰티 전문가란 직업도 있었다고 합니다.


1910년대 신제품 콜드크림과 비누의 폭발적 인기



콜드 크림 광고



1980년대 엄마들이 많이 쓰는 화장품으로 콜드크림을 피부 관리용 필수품으로 집집마다 애용하였고 비누 사용도 대중화됩니다.

메이크업 뿐만아니라 과산화수소 등을 이용해 금발로 염색하였는데 당시에는 적갈색 헤어가 엄청 유행하였습니다. 적갈색 헤어 컬러가 유행하면서 여성들의 피부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당시 여성들은 하얀 피부를 가장 선호했고 뺨은 붉게 그러면서 넓게 바르기도 했습니다.



잔느 파퀸과 폴 푸아레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활개를 치기 전 이 시대를 주도한 패션 디자이너는 잔느 파퀸과 폴 푸아레였습니다. 이들의 패션과 함께 동양적이면서 신비한 느낌의 컬러로 색조의 풍부함을 이루었는데 이는 메이크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채도 높은 레드 립스틱에 중동 지역 여성들의 짙고 풍부한 눈매를 매우 선망하여 따라했다고 합니다.

무대 화장이 메이크업 유행의 중심


한국에도 1980년대에 극장식 식당 등 버라이어티 쇼를 볼 수 있는 장소가 성인들의 문화 향유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서양에는 1910년대에 이런 문화가 유행하면서 무대위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여성들의 스타일을 중산층 여성들이 따라하게 되면서 수요에 따른 화장품이 대거 출시됩니다. 물론 당시에 화장품의 대량 생산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것도 작용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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