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걸한 허스키 보이스를 지닌 국내 탑 여배우들 실제 성격도 그럴까요?

허스키 보이스 여배우 리스트

외국인들은 다소 중저음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지닌 여성을 섹시하다고 평가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영어나 불어는 약간 탁한 울림이 있는 목소리가 더 듣기에 좋은 것도 있고요. 동양 특히 일본의 경우 여성은 맑고 청아할수록 남성은 굵은 저음일수록 어감이 좋게 들립니다. 한국은 상당히 중성적인 편인데 아무래도 남성은 굵고 여성은 맑은 소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박경림처럼 과하게 탁하지 않는 선에서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는 안정적이면서 성숙한 섹시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여성 목소리가 허스키하면 다소 괄괄하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지만 국내 최고의 탑 스타 중에는 의외로 허스키 보이스가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들의 실제 성격이 털털한지 괄괄한지 지극히 여성적인지 함 봅시다.

이하늬

초절정 섹시 미인 이하늬도 대표적인 허스키 보이스 소유자입니다. 실제 성격도 좀 괄괄한 편인 것 같죠. 그래서인지 껄렁껄렁하면서 터프한 배역이 참 잘 어울립니다.

배수지

현재 약간 인기가 기운 감은 있지만, 데뷔 이후 국민 첫사랑으로 추앙받으면서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인기 소유자 배수지. 그녀도 지극히 여성스럽고 청순미가 넘침에도 성격은 다소 호방한 걸로 유명하죠. 웃을 때 보면 어찌나 박장대소 하는지 보는 사람이 절로 웃음이 날 정도이니까요.

김선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 김선아는 국내 원조 로맨틱 코미디 배우로도 유명하지만 알고보면 초절정 섹시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초 대박을 친 이후 줄곧 연기 잘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혀 왔습니다. 어둠의 조소미가 느껴지는 뭔가 블랙 코미디물에 잘 어울리는 느낌의 배우입니다. 한국의 니키타 같은 배역을 맡아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걸 보면 성격과 목소리가 다소 일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가인

한가인은 한때 국내 최고 얼굴 천재로 추앙받은 적도 있을 만큼 미모 절대 강자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지만 리즈 시절은 그 누구보다 축복받은 미모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가인은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예쁘고 두뇌도 아름답지만 옷은 잘 못 입는 걸로 유명한데요. 실제 성격도 굉장히 털털하다고 합니다. 꾸미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던 모양입니다.

김혜수와 전지현

한 시대를 풍미한 김혜수와 전지현은 현재까지도 여전히 잘 나가고 있습니다. 섹시하고 건강하고 액티브한 이들의 목소리도 다소 중저음의 허스키 보이스를 지녔습니다. 그러면서 꽥꽥 소리 지를 때는 낭랑하기도 하고요. 김혜수와 전지현은 목소리가 낮은 편이라 우울과 밝음이 공존하는 배우입니다. 덩치는 상이하지만 섹시함은 일치하는 대한민국 탑 오브 탑 여배우들입니다.

김태리

요즘 가장 핫한 배우 김태리는 흔한 말로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것처럼 어찌나 목청이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맑게 울리면서도 다소 중성적인 보이스를 지닌 김태리. 그녀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엄청 매력적이고 밝은 캔디 캐릭터로 분해 큰 사랑을 받았더랬습니다. 위엄도 있으면서 발랄함도 물씬 묻어나는 김태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이지요.

송혜교

코믹한 시트콤으로 데뷔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초대형 스타가 된 송혜교는, 살이 통통하던 시절에도 연약한 시한부 역을 맡으면서 열연했었죠. 발랄함과 우울함이 공존하는 느낌 중에는 아마도 목소리 영향이 큰 것 같아 보이네요.

수애

수애는 신파 혹은 비극적인 배역 전문 배우라고 생각될 정도로 차분한 연기를 유독 많이 해 왔습니다. 항상 단아하고 규격화된 이미지가 있는데 목소리가 주는 매력이 크게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유독 중저음이라 발랄하게 톡 쏘는 느낌이 없는데요. 최근에는 목소리를 상당히 맑게 다듬어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성경

이성경은 한때 잘 나갔던 것인지 현재까지도 잘 나가고 있는 것인지 어쩐지 이렇다 할 히트작은 없어 보이지만 매력이 넘치는 배우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이성경은 완전 중저음 보이스는 아니지만 괄괄한 배역을 많이 맡아서인지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목소리가 가늘면서 약간 쇳소리가 나는 정도인데 목소리 톤이 낮을수록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아이유

아이유가 나의 아저씨 드라마에서 히트할 수 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중저음의 우울한 목소리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이유가 과연 연기자로 성공할까 싶었는데 우려를 불식하고 연기도 노래도 잘하는 국내 최고 스타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표현력도 남다르지만 아이유 특유의 차분한 저음이 연기할 때도 노래할 때도 플러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그녀 성격이 괄괄한지는 모르겠지만 엉뚱한 것은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