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제시카 파커의 90년대 패션 스타일 연도별로 분석하기.

1991년 사라 제시카 파커의 패션 스타일

1991년 26세가 된 사라 제시카 파커는 드디어 당시 철없고 실수많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오랜 연인 관계를 청산하게 됩니다.

1992년 패션 스타일

1992년 자유 여인이 된 사라는 존 케네디 주니어 및 잘 나가는 가수 등 여러 사람과 가벼운 데이트 혹은 짧은 연애를 하면서 지냅니다. 1990년대 패션 스타일은 상당히 드레시한 여성미가 넘쳤는데요. 믹스 앤 매치 혹은 레이어드해서 입는 스타일이 새롭게 유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없던 스타일의 슬림한 슬립 드레스를 데일리 패션으로 입고 다니면서 힐보다 운동화를 신는 등의 편안하고 캐쥬얼한, 그러면서 실용적인 패션룩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1993년 사라 제시카 파커의 패션 룩

1992년에서 93년 무렵 배우 매튜 브로드릭은 형에게 사라를 소개 받아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합니다. 사라와 매튜는 출신 배경이 비슷해서 공통점이 많은 편입니다. 매튜는 아버지가 연극배우 어머니도 극작가이자 화가였으며 맨하탄 출신의 유태인 집안이고 사라 역시 유태인입니다. 사라의 아버지는 보육원 경영자이고 어머니는 사업가이며 언론인이어서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납니다. 어릴적부터 발레를 전문으로 배우는 학교에 다녀, 확실히 키가 작아도 자태나 몸매가 우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사라 부모가 이혼은 했다지만 두 집안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평탄한데다 유태인이란 공통점이 있었으니 오랜 연애, 그리고 결혼해서 현재까지도 무난하게 사는 것이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사라가 매튜보다 훨씬 눈부시게 성공하고 돈도 억수로 많이 벌었지만요. 아, 물론 매튜도 잦지는 않지만 큰 사고를 두 어번 치기도 했습니다. 교통 사고로 사람을 죽게 했다던가, 나이 어린 여자랑 불륜을 저질렀다거나 등 말입니다.

여하튼, 사라의 1993년 패션에 화제가 된 점은 흰색 점프 수트. 군더더기 없는 그녀의 야무지고 아담한 몸매에 흰색 올인원 패션은 현재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패션이며, 아무나 소화도 못하지만 누구나 부러워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그녀에게 넘나 잘 어울렸으니까요.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슬릿 롱 원피스.

사라 제시카 파커의 1994년 패션 스타일

당시 멋쟁이하면 블랙을 선호했던 90년대 패션 스타일 중 두드러진 아이템이 있다면, 블랙의 가죽 재킷, 그리고 살이 비치는 검은 스타킹, 군화 스타일의 워커가 있습니다. 박시한 매니시룩이 조금씩 소멸해가면서 여성스러운 실루엣, 그러면서도 깡 마른 몸이 선호되었습니다.

1995년 패션 스타일

사라 제시카 파커는 로우라이즈 패션의 원조로 보일 만큼 자주 입고 잘 어울립니다.

1996년 패션 스타일

사라 제시카 파커는 1998년 섹스 앤더 시티 속 캐리 캐릭터를 만나기 전까지는 비교적 옷을 잘 입는 편에 속해도 아주 막 개성이 넘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비교적 단정하고, 비교적 마른 몸매를 어필하는 정도로 맵시있게 입는 편이었습니다.

1997년 스타일

1998년 캐리의 패션 키워드

1997년 매튜와 결혼 후 1998년 캐리로 살아가기 시작한 사라 제시카 파커의 패션 키워드는 레이스와 실크 새틴입니다. 사라는 비교적 유명한 배우이긴 했지만 인기가 아주 막 많다거나 매력이 넘치는 그런 느낌은 덜했습니다. 그러나 인생캐 캐리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그녀의 스타일은 훨씬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변신합니다.

1999년 사라 제시카 파카의 패션 스타일

뉴욕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의 대성공으로 사라 제시카 파커는 뉴욕 패션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습니다. 이제 그녀의 스타일은 보다 더 정제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베이스를 장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