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스마트한 라이프 스토리
세계 최고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스마트한 라이프 스토리
신디 크로포드의 스마트한 라이프 스토리
신디 크로포드의 어린 시절
50세에 은퇴 선언을 한 것이 놀라울 정도로 그녀의 모델 생활은 길디 길었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미디어 등도 올드 세대가 여전히 장악한 가운데 어쩌면 신디의 은퇴는 빨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녀의 분신과도 같은 딸이 워낙 잘나가고 있으니 더는 유지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신디는 은퇴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화보 촬영은 10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모델은 더는 못하겠다고. 혁신에 자신이 없다고 하는데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너무 오래 본좌에 있기도 했고, 그녀를 대체할 모델이 없기도 했지만 이제 모델 활동을 시작한 딸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함이겠지요.
그러나 엄마 홀로 아이들을 키웠을테니 살림이 넉넉한 편은 아니었을 겁니다. 이것이 신디가 돈을 벌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이유로 충분했고요.
자신은 항상 어린 시절부터 힘들게 일을 시작했다고. 그리고 그녀는 남들처럼 예뻐 보이고 근사해 보이기 위해 모델을 선망한 것이 아닌 오로지 직업으로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던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첫 모델로 한 속옷 광고에서 받은 수익금과 이후 쏟아지는 일거리 앞에서 학업 유지는 의미없다고 판단하여 중퇴합니다.
신디는 곧바로 뉴욕으로 이사와 최고의 모델이 되기 위해 누구보다 학구적이면서 열정적으로 노력합니다. 확실히 똑똑한 사람은 뭘 해도 잘하는 가 봅니다.
신디의 모델 입성기
이제 갓 21살의 신디가 38살의 중년 남자를 만난 것도 놀라운 일이긴 했지요.
신디는 국내에선 리처드 기어의 전 부인으로 더 알려졌지만 그마저도 요즘 세대들은 듣보잡 되어서 카이아 거버 엄마로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신디의 외모가 출중하기는 해도 뭐랄까 선수들 틈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흔한 미인에 속했기 때문입니다. 신디의 입술 위의 점은 그녀를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슈퍼모델로 승승장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988년 그녀는 플레이보이지에서 세미 누드 촬영을 하게 되는데요. 그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던것이 패션 쪽에는 이미지에 금이 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패션 모델은 에로틱한 경계에 있어서 포지션 잡기가 애매했었는데 이후 레브론과 10년 계약 광고를 맺질 않나, 역시 선견지명이 있고 똑똑하고 봐야 한다니까요.
2001년에는 거의 업계 최초로 피트니스 비디오를 찍어서 건강한 바디를 자랑했고요. 국내 슈퍼모델 1호 이소라도 이를 벤치 마킹해서 비디오를 출시하여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지요.
신디는 고정 관념을 깨며 모델 업계를 단순히 패션쇼 위에서만 활약하고 잡지 표지나 찍는 일에 그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파격의 파격을 거듭한 천재 모델이었습니다.
이미지에 손상이 갈 수도 있던 플레이 보이지를 천하지 않고 고급지게 찍어 명성과 돈을 더 많이 벌었고요.
신비주의를 탈피한 요즘은 흔하디 흔한 리얼 버라이어티 쇼의 원조격인 하우스 오브 스타일의 mc를 맡아 모델 생활의 적나라한 실상과 애환을 보여줘 자그만치 6년 동안 고급 패션을 대중에게 전파하는 데 기여합니다.
1998년에는 모델 출신 랜드 거버와 재혼하여 1남 1녀를 낳았는데 부모 유전자가 워낙 우월한 탓인지 두 아이들 모두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자식들보다 하드웨어가 출중하여 특히 딸 카이아 거버는 이미 엄마의 명성을 능가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갓 스무 살밖에 안 되었는데 말입니다. 이제 신디 크로포드는 카이아 거버의 엄마로 오히려 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이 과장이 아닌 것이 보통 잘난 엄마보다 더 잘나기가 쉽지 않은데 카이아는 엄마의 후광없이도 홀로서기 했어도 역대급으로 잘 나갔을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신디의 업적
그러나 그녀의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속빈 강정 느낌나는 슈퍼모델계를 스마트한 머니 걸 세계로 이미지 업 시키는 데 가장 일조한 시대의 우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터를 잘 닦아 놓은 길을 그녀의 딸이 뒤를 이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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