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나오미 캠벨 라이프 스토리

나오미 켐벨은 영국 출신의 모델로,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흑인 슈퍼모델입니다. 나오미 캠벨의 이름을 몰라도 얼굴만 보면 누군지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모델업계의 본좌입니다. 

지천명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리즈 시절과 별반 차이없는 몸매와 얼굴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1980년대 최초로 명명된 슈퍼모델들은 2020년대 그들의 아이들이 대를 이어 모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잘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오미 캠벨은 지난 해에 난데없이 자신의 아이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갓난 아이가 51세의 나오미 배에서 나온 아기인지 입양한 것인지 대리모를 쓴 것인지 아직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조금 관종 스타일이라 그러려니 해야죠.
나오미 캠벨의 관종짓은 아주 어렸을 때 그것도 8살때부터 시작됩니다. 리얼 트루먼 쇼라고 해도 될 만큼 나오미는 어린 시절부터 미디어에 노출된 인생을 살았습니다. 

일단 그녀의 엄마가 엄청 잘 나가는 댄서였다고 하고요. 아프리칸 영국인으로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것 같고요. 무엇보다 완벽한 혈통을 이어받아 백그라운드없이도 15살 때 길을 걷다 캐스팅되어 곧바로 잡지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 럭키 걸이 됩니다. 그녀의 15살 때 사진을 보면 겁나게 아름답고 순수한 매력이 넘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1986년에는 프랑스 보그지 표지를 장식한 최초의 흑인 모델이 되어 이후 흑인 후배들을 대거 배출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마이클 잭슨이 미국 흑인 뮤지스트의 길을 터줬다면 모델계에는 물론 이만이 더 선배이긴 하지만 나오미 캠벨이 기름칠을 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흑인 모델의 전성기를 이룬 것뿐만 아니라 나오미 캠벨은 린다 에반젤리스타, 크리스티 털링턴, 신디 크로포드, 클라우디아 쉬퍼 등 당대 가장 잘나가는 슈퍼모델 리스트에 올려지고 이들과 함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당당하고 정당하게 대접 받으며 꽃길만 걷게 됩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가장 잘나가던 톱스타 나오미 캠벨은 케이트 모스와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둘의 화보 케미도 잘 맞고 같은 영국인 출신이라 친밀감이 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모가 절대 경쟁할 수 없는 상반된 이미지라서 라이벌을 느낄 일도 없었을 테고요. 


 여하튼, 나오미 캠벨은 세계에서 가장 우월한 흑진주로 세상에서 가장 바쁜 모델 생활을 하는데 그러한 가운데도 숱한 염문을 뿌리기로도 유명합니다. 아마 년도별로 잘나가는 셀럽은 다 사귀어 본 것 같은데 제가 기억하는 스캔들만해도 로버트 드니로, 어셔, 등, 그런데 또 나오미는 어찌나 백만장자에 눈독을 들이는지 웬만한 백만장자는 다 그녀를 거쳐간 듯합니다. 이름들이 어렵고 알 필요도 없어서 언급은 생략하고 가겠습니다. 


 
나오미 캠벨은 거의 사랑중독증이란 별명을 얻을 만큼 남성 편력이 심한 걸로도 유명하지만, 성격 괴팍한 것도 한몫합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데뷔하고 스타가 되어서 그런지 기본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되려나요. 일단 똑똑한 것 같지는 않고 개념은 아주 많이 상실한 셀럽인데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폭력은 물론 갑질을 엄청 해대기로 유명했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가 있다고도 하지만 그냥 못돼 처먹은 겁니다.  당연히 대중은 그녀에게 냉랭해지기 시작하였고 이에 더 조롱하듯 나오미의 가발 샷 등 이미지에 엄청 손상을 주는 흉한 몰골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닙니다. 한마디로 깬다, 소리 들을 법한 이미지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나오미는 선행 코스프레에 꽤 공을 들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본성이 사라지진 않는 법이죠. 인기도 사그라들고 악행도 묻혀지고. 중간에 미투 같은 사회적 약자 코스프레 같은 것도 했던 모양인데 남의 나라 일이니 그런 것까지 관심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암튼 일단 유명해지면 돈 되는 건 다 하는 셀럽답게 나오미도 자기 향수, 자전적 소설, 자기 패션 등등 다 출시하고 판매하면서 머니걸로 등극한 나오미. 물론 나오미뿐만 아니라 당시 슈퍼모델들은 다 그렇게 해서 돈을 긁어 모았고 후발대의 셀럽들도 다 그렇게 따라해서 돈을 더 벌었고 그런 트렌드가 아시아 전역에도 퍼져서 우리나라 스타들도 일단 유명해지면 자기 책도 내고, 그림도 그려서 팔고, 뭔 짓을 해도 아티스트 인정 받으면서 돈을 긁어 모으고 있는 추세이지요. 


암튼 유명해지고 볼 일 같다는.
그녀의 명성은 아직도 막강하고 영국에서 비교적 이른 나이에 공로상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그녀에 대한 시선은 불안합니다. 

코카인 중독도 실토했듯이 약을 끊었다고 보기도 어렵지만, 무엇보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어떤 기류에 휩쓸렸던 것인지, 무슨 심경의 변화인 것인지 느닷없이 아이 엄마를 선포한 일입니다. 제발 사랑과 정성으로 잘 키우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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