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어걸스 시즌1 로리가 남친이 생기면서 레인이 질투하고 서운해하는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편
그런 와중에 루크는 전통을 지키느라 추위속에서 눈을 맞으며 군복을 입고 무모하게 서있는 이웃 노인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권유하고, 그런 와중에 로렐라이가 매디나와 집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문 앞에서 로렐라이는 매디나에게 로리와 함께 사는 집에서 꽁냥꽁냥 할 수도 없고 한 적도 없다고 얘기합니다. 매디나는 알겠다고 추우니 일단 들어가자고 합니다.
그리고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둘은 광란의 키스를 하는데 레인에게 들키고 맙니다. 현관앞에서 한 말을 무색하게 말이죠.
그렇게 하던 일을 멈추고 레인은 로리 방에서 음악을 크게 틀으며 엎드려 있습니다. 레인은 좋아하는 남자의 머리결을 만져서 수치심에 몸 둘 바를 모르고 있었고요. 로렐라이가 로리 방에 엎드려 있는 레인과 무슨 일이냐고 묻고 레인이 그 얘기를 하니 미용사가 되면 어떻겠느냐고 원하는 대로 실컷 머리도 만질 수 있고, 라고 말합니다. 고등학교때는 누구나 바보짓을 한다며 임신한 사람도 있다고 말합니다.
Requirement 요구사항, 필수과목
Detour 우회하다
I took a detour 난 샛길을 선택했지만
juicy gossip 흥미진진한 가십
everybody screws up 누구나 실수를 하는 거야
레인과 대화 상대가 되어주고 거실로 돌아간 로렐라이, 그리고 커피를 마시고 있던 맥스는 우리 어디까지 했죠? 라며 러브 모드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So where did we leave off? 우리 어디까지 했죠?
로렐라이는 질풍노도의 하루를 보낸 레인은 이곳에서 자고 갈거라고 하고 맥스는 근처 호텔을 물어보자 날도 궂으니 거실에서 자고 가라고 합니다.
그렇게 아침이 되고….
로리가 할머니댁의 기사 달린 차에서 내리는 것을 목격한 로렐라이가 황급히 현관 앞에서 로리를 맞이하고
Relevant 관련이 있는
로리는 무슨 일이냐고 묻고 로렐라이는 니와 관련이 있는 남자가 소파에서 자고 있다고 합니다.
Catnip 고양이가 좋아하는 개박하, 조악한 마리화나라고 하는데요.
캐닙 캣닙 계속 부르면 마치 깻잎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생김새도 약간 들깨풀처럼 보이는데 진짜 깻잎향이 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자신의 영어 선생이 소파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개당황한 로리, 로렐라이는 어쩔 줄 몰라하면서 기분이 어떻느냐고, 다 눈때문에 흥분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로리는 기분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로리 딴에는 전날 할머니 집에서 아빠와 엄마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고 그 스티커 사진을 지갑에 넣어둔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그것도 자신의 영어 선생이 떡하니 자고 있으니 당황할 수밖에요.
그래서 로리가 물어봅니다. 그를 사랑하냐고.
그냥 딱 한 번 만난 상태라고. 물론 멋진 데이트였지만, 이라고 말합니다.
그와중에 레인이 로리 방에서 나오고요….
로리는 레인에게 그동안 친구 노릇을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I just wigged out a little. 내가 약간 흥분했었어.
돈, 잔돈, 푼돈, 자기차례(주로 어린이들이 쓰는 말?)
보통 친구들 사이에서 이성 친구 생기면 시기 질투도 하고 소원해지면서 서운한 감정도 생기기 마련인데 이번 에피소드에서 그런 미묘한 부분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