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어 걸스 시즌1 에피소드 9편 영어공부
Well I was all out of Saran Wrap.
현관 벨소리가 들리고 에밀리가 들어옵니다. 손님을 그런식으로 맞이하냐고 물으니 로렐라이는 사란 랩이 떨어졌거든요, 라고 대답합니다. 에밀리도 이해 불가인지 무슨 뜻인지 묻지도 않겠다고 하네요.
이게 사란랩
Bib 턱받이, 앞치마
I'm gonna get going.
난 가볼게
Mrs. Gilmore, or at least make out your shape.
희미하게 보이네요. 라는 표현으로 메이크 아웃 유어 셰이프란 표현을 썼네요.
Back spasm 이 등통이나 허리 통증 같은 의미.
Spasm 경련
What sort of back spasm?
왓 소더브 백스패즘.
로렐라이가 그냥 일반적인 거라고 하니 에밀리는 spasm 이라는 단어 자체가 평범한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 사이 로리가 등장하고 할머니는 감격하여 연신 사진을 찍어댑니다. 그러더니 로렐라이에게 드레스를 사줬다니 정말 기쁘구나, 라고 말합니다. 정말 로렐라이가 만든 거라고 생각 못 한 걸까요?
로리가 엄마가 만들어 줬다고 말하려 하니 로렐라이가 로리에게 윙크합니다. 그렇게 알고 있는 게 편하다 싶었나 봐요
눈에 스프레이를 뿌린 수키는 그렇게 욕실에서 눈을 닦다가 퇴장하고 에밀리는 로렐라이가 움직이질 않자 어디 아프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로렐라이는 별 일 아니라며 등에 경련 같은 거라고 하니 어떤 종류의 경련이냐고 묻습니다.
Chronicle 연대기
로리는 갔다 와서 시간 순으로 얘기해주겠다며 인사하고 떠나려 합니다.
그러자 에밀리가 남자가 크랙션 울린다고 막 그렇게 나가면 안 된다고 만류합니다.
그러자 로리는 honk 즉 경적 소리가 울리면 나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에티튜드를 중시하는 에밀리는 못 가게 말리고요.
에밀리는 문명인이라면 문을 두드리고 들어와 인사하고 가는게 상식이라고 합니다.
He doesn't know he's supposed to.
로리는 딘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잖아요, 라고 대꾸합니다.
He will figure it out.
그러자 에밀리는 곧 알게 되겠지라고 합니다.
밖에서는 계속 경적 소리가 울리고 로리는 속상해서 팔짱을 끼고, 로렐라이는 난감한 표정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 장면에서 딘이 참 경박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경적 소리를 그렇게 울리는 게 좀 많이 거슬리더라고요. 뭔가 허우대만 멀쩡했지 좋아 보이는 구석이 없는 개인적으로 비호감 캐릭터입니다.
역시 에밀리는 똑똑한 아이는 아닌가 보구나, 라고 말하고요.
그러자 딘이 난폭하게 벨을 눌러대는데요. 성격이 거칠고 무례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로리는 허둥지둥 뛰어가서 맞이하려고 하니까
Don't rush. A lady never rushes.
서두르지 말라고 숙녀는 서두르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고루한 말 같기도 하고.
그래도 로리는 할머니의 말을 들으면서 기분이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확실히 착한 아이 같네요. 보통 아이들 같으면 버럭 했을 텐데 말입니다.
문을 여니 딘의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딘이 경적을 울리라고 했잖아, 하니 로리가 미안하다고 합니다.
Hey, uh, I thought I was supposed to honk.
Supposed란 단어가 제법 많이 나옵니다. 회화에 자주 써먹도록 해야겠어요.
아니 그런데 에밀리는 그렇게 예의를 차리면서 영맨을 손가락으로 부르다니요. 너무 천한 행동 아닌가요?
Be home by eleven
에밀리의 잔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로렐라이가 허둥지둥 마무리 지으며 애들을 보내는 모습이고요. 에밀리는 11시까지 들어오라고 합니다.
Rehabilitation 재활, 개화, 복직 같은 의미
에밀리는 로렐라이에게 딘에 관해 꼬치꼬치 묻고 로렐라이는 위트와 패러독스를 겸비한 답변을 합니다. 로렐라이는 딘이 착한 아이니까 신경 끄라고 그만 가보시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픈 널 두고 어딜 가냐고 하니 로렐라이가 당연히 자기는 괜찮다고 하겠죠. 빨리 피곤한 엄마를 보내고 싶을 테니까요.
에밀리는 로렐라이에게 서보라고 하고 움직여 보라고 하는데 로렐라이는 간신히 설 줄만 알았지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Rats.
그리고 쥐를 의미하는 랫츠라고 말하는데요. 이게 속어로 제기랄 이런 의미로 쓰이는 가 봅니다. 젠장 같은 말인가 봐요. 저도 퍽 대신 랫이라고 해야겠네요.
에밀리는 차를 좀 준비해야 겠다며 립톤이 어딨냐고 묻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영어에는 상품 명을 명시한 경우가 많은데요. Ppl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고유명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도 세제 등을 쓸 때 퐁퐁이라고 부르거나 유한락스 이렇게 부르는 것처럼요. 그러고보니 한국도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네요.
한편
댄스 파티를 가는 차안에서 로리는 긴장한 탓인지 파티 가는 걸 취소할까봐, 라는 말을 합니다.
Maybe we should just forget about this
캔슬이란 표현 대신 포겟이란 표현을 쓰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학교에서 왕따 비슷한 아웃사이더라고. 그러더니 학교가
아름답고 유서깊고 역사적인 old and historic 곳이라고 했으니 잠깐만 들렸다 나오자고 합니다.
딘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면서 로리의 말에 수긍하는 모습입니다. 거칠게 honk하던 이미지와 다르게 말입니다.
알고 보니 딘은 오로지 로리의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어 푹 빠져 있는 상태였던 거죠.
나야 모르지. 전혀 모른다, 금시 초문이다.
파티장에서 악동 친구들 루이스와 매들린이 로리에게 접근합니다. 보디가드도 데리고 다니니 하면서 딘에게 관심을 보이는데요. 한 친구가 딘에게 키가 얼마나 되냐고 하고 루이스는 딘을 보면서
Soup! She can make soup! 라고 말합니다.
수프! 수프 정도는 만들겠네, 라고 말하는 데 대체 무슨 의미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혹시 국물 우려내는 데 덩치 큰 노계를 삶는 것처럼 그런 의미로다 사용한 말인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로리와 딘의 달달한 댄스 타임이 시작되고.
한편 에밀리는 로렐라이를 위해 바나나 토스트를 만들어 줍니다. 니가 아플 때마다 해줬잖니, 하면서. 그러자 로렐라이는 그걸 먹어서 아픈 게 아니구요? 등등 그러자 에밀리는 그냥 버리면 된다고 하니 로렐라이가 먹겠다고 합니다.
로렐라이는 날아가는 풍선을 잡는 기분으로 링퀴시란 표현을 했나 봅니다.
엄마와 모처럼 다정하게 티비를 보는 에밀리와 로렐라이. 친숙한 가운데 로렐라이가 사실 드레스는 자기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밀리는 로리와 드레스 둘 다 잘 만들었다고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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