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신 셰어의 뮤직 앤 라이프

1946년 5월 20일 출생 

셰어는 1946년 5월 20일 출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가수이자 배우이다. 본명은 셰릴린 샤키시안(Cherilyn Sarkisian)이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키가 큰 편으로 174cm이다. 

가수가 본업이고 배우는 부업이지만 아카데미여우주연상 수상 기록이 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처럼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모두 수상한 최고의 아티스트.

1985년 영화 마스크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셰어는 캘리포니아의 서민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무명 모델이였던 조지아 홀트이고 아버지는 트럭 운전수였다. 

셰어의 부모님은 세어가 태어난지 10개월 되었을 때 이혼하여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다. 

아빠는 술만 먹으면 도는 사람이었고 두 번째 새아빠도 별 볼일 없어서 고생을 많이 하며 자랐다고 한다.

셰어의 어머니는 모델과 배우 일을 하면서 셰어를 돌봤고 셰어도 아역으로 활동을 했으나 가난을 면치 못했다. 한동안 고아원에서 지낸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다 1961년 그녀의 엄마가 은행가와 결혼하면서 순식간이 형편이 나아진 케이스. 이후로 평탄한 생활이었으나 16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액팅 스쿨에 등록한다. 그리고 17살에  셀레브리티들이 자주 찾는 ALDO’S coffee shop에서 첫 남편 소니 보노를 만난다. 셰어는 홀로 고군분투하면서도 나름 아무대나 들이미는 적극적인 성격이었는데 소니 역시 그러한 그녀를 여기저기 소개하며 들썩이는 조짐을 보인다.

1963년에 가수로 데뷔하여 후에 첫남편이 된 소니 보노와 함께 소니 & 셰어라는 듀오를 결성해 1965년에 'I Got You Babe'^[3] 가 히트를 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4]

 외모도 독특하고 중성적인 것처럼  목소리와 창법 역시 독특하고 중성적이다. 특히 여성중엔 보기 드문 낮은 콘트랄토 음역대고 압도적인 성량과 벨팅으로 힘있게 밀어붙이는 창법이 큰 특징이다. 

특유의 힘과 기량을 자랑하는 타고난 보컬리스트라는 평이다. 

그녀는 계속 가수로 유명세를 달리다가 1970년대부터 텔레비전과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예인으로서 가수, 배우 양쪽에서 모두 승승장구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1975년에는 자기 이름의 버라이어티 쇼 cher show를 방영하기도 하였다.

약간 메두사처럼 특유의 펌을 고수하기 시작함.

첫 남편 소니 보노와는 함께 코미디 쇼를 방영하기도 했지만 이혼 후 각기 다른 방송을 하다 나중에 사이가 좋아지면서 다시 두 방송을 합쳤다고.

셰어의 두 번째 남편 Greg Allman과도  오래가지 못했는데 그는 알콜에 헤로인 중독으로 짧은 결혼 생활을 마친다. 그녀 나이 33세에 싱글 마더가 된다.

비록 결혼 생활은 평탄치 않았지만 그녀의 배우로서의 명성은 입지를 다지게 된다.

1983년 메릴 스트립 주연의 실크우드에 주조연급으로 영화에 데뷔하였고 이후 1987년에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영화 문스트럭에 출연해 흥행 배우로 거듭났다. 

하지만 그녀의 첫 남편이며 최고의 친구이던 소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셰어는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나이 53세를 앞두고 1999년에 발표한 believe란 노래는 전세계적으로 천만 장 이상 팔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오토튠의 음성 왜곡 기능을 최초로 이용한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셰어 이펙트라고 부른다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도 게이들 사이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은 것처럼 셰어도 게이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첫 남편 소니 보노 사이에서 낳은 자식 채스터티 보노가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아 남자가 되었는데 셰어는 이를 지지해주며 동성애자 인권 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고.

셰어의 딸이었으나 아들로 바뀜

매번 느끼지만 음악으로 성공하려면 재능과 노력 위에 타고난 스마트함을 장착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