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어 걸스 비밀누설 에피소드편 영어
mob mentality 군중 심리
필그림이라고 하는 청교도인들은 인디언들과 협조하면서 추수감사절을 기념하였고, 매우 보수적이고 성실하면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기에 한국인으로 나오는 김씨 아줌마의 침례교도 있고 암튼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들의 사람들이 포진해서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 와중에 로렐라이는 자유분방의 극치를 달리면서 구세대이자 정통 보수 스타일 부모와 대립하고 갈등하는 모습이 시종일관 보여집니다.
마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꽤 흥미롭습니다. 미국 사회가 워낙 종교와 이념에 민감한 시대를 살았기에 이 드라마가 그런 면을 매우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quash 짓누르다, 으깨다. 찌부러뜨리다는 뜻인데 운동 종목 스쿼시가 그런 의미였군요. smack dab (부사) 정면으로
그 어디에도 귀속되길 싫어하면서 새로운 문화에는 거부감을 갖는 루크. 그래서 자신의 식당 안에는 핸드폰 통화도 금지하죠. 로렐라이와는 정반대이면서 신기하게 잘 어울리는 접점이 있습니다.
Sorry, I guess my pod's defective. 미안, 내가 좀 결함이 있는 사람이라.... I don't think you're taking me seriously. 내 말을 진지하게 듣질 않네, 장난으로 여기네.
위 대화는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마을 곳곳에 주황색 호박이랑 페스티벌 행사를 위한 장식을 하는데 루크 식당이 딱 정면에 있어서 눈에 띄기도 하니 협조 좀 부탁한다고 하는데도 루크는 그 어떤 주황색, 그 어떤 으깨는 물건 등도 장식하지 않을 거라고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부분입니다.
이 장면에서 로리는 팝이 뭐냐고 하고 딘이 살던 시카고에선 소다수를 팝이라 불렀던 모양입니다. 로리는 여기는 소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꽁냥꽁냥하다 복도 혹은 통로 aisle 에서 딘이 로리에게 기습 키스를 하면서 난리가 납니다. 로리는 너무 좋아 얼떨결에 땡큐라고 말하며 허둥지둥 엄마가 아닌 레인을 찾아갑니다.
계산도 하지 않은 옥수수 전분 가루 같은 걸 손에 쥐고 있었는데 레인이 보자 shoplifted 슬쩍 가져왔다고 말합니다. 숍리프트가 훔친 것은 아닌데 슬쩍 가져온 것을 의미하나 봅니다.
Pest 해충, 유해동물, 성가신 사람 홈키파, 에프킬라 같은 제품을 pest spray라고 합니다. This is not a storage facility. 이곳은 보관시설이 아닙니다.
로렐라이가 김씨 아줌마가 운영하는 앤틱 가구샵에 갔는데요. 몇 주 전에 산 가구를 여태 안 찾아가서 김씨 아줌마가 여긴 보관소가 아니라고 타박합니다. 엄청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한국 아줌마도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이곳에 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로렐라이가 결혼도 하지 않고 애를 낳은 것에 엄청 못마땅해합니다. 알고보니 츤데레지만.
Sty 다래끼 스타이가 다래끼였군요.
because you're sounding a little loopy to me.니 말이 나한테 좀 이상하게 들리는데, 귀에 거슬리는데, 너무 무분별하게 말하고 있는데, 라는 의미입니다.
어쨌든 이 장면은 로리가 딘과 키스한 얘기를 30분 넘게 얘기했는데도 레인이 듣고 또 듣고 싶다면서 완전 몰입했다고, 로리 인생을 대신해서 살고 싶다고 임프레셔너블 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말 풋풋하고 해맑은 소녀들의 감성이 잘 보이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로리가 딘에게 관심이 있는 만큼 레인이 친구 로리를 위해서 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서 썰을 풀어 놓기 전 한 말입니다.
Amicably 우호적으로
I wouldn't worry about it. 나는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
레인이 말하길 딘이 시카고에 살 때 베쓰라는 여친을 사겼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레인은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베쓰는 딘의 사촌과 사귀고 있는데 딘은 전혀 빡치지도 않았는데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고, 현재 자신은 로리한테 빠져있기 때문이라는 등 로리가 설레이는 말을 전해줍니다.
Ambience 분위기 Headcase 머리가 이상한, 제정신이 아닌 사람. 하드케이스랑 헷갈리네요. ㅎ I wasn't snubbing you. 나, 너 무시한 거 아냐, 너한테 화난 거 아냐, 불만있어서 그런 거 아냐 같은 의미로 쓰인 건데요.
이 말은 마을 사람들이 단체로 루크에게 행사에 참여할 것을 종용하는 통에 잔뜩 예민해져서 로렐라이한테까지 불똥이 튀는 건데요. 정작 로렐라이는 그런 건 전혀 신경쓰지 않았고 오로지 김씨 아줌마가 로리가 남자애랑 키스한 것에만 꽂혀 있는 상태였거든요.
Persecuted 박해를 받은, 성가신, 퍼스큐티드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가 박해를 받은 것 같은 의미로 쓰인건데요. 핍박, 성가신 고통 뭐 그런 의미로 쓰인 것 같습니다. I'm preoccupied. 생각이 많아서. 뭔가에 사로잡혀 있는 중의 의미입니다.
앞에 레인과 로리와의 대화 중에 레인이 I'm obsessed 했다고 한 표현은 상황에 푹 빠져 있는 것을 표현한다면 프리어큐파이드는 뭔가에 몰두하는, 고민 해결이나 걱정에 사로잡힌 의미로 쓰인다는 차이로 알고 있으면 되겠네요.
horn of plenty 풍요의 뿔,
horn이라는 단어가 솔찮게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혼 오브 플렌티는 풍요의 뿔이라고 해서 우리나라로 따지면 설에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복조리를 걸어 두는 것처럼 미국에는 풍요의 뿔을 풍요의 상징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레인과 로리도 이것을 팔고 있던 건데요.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이런 장식품과 이런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요.
Meaningful 의미있는, 중요한
심난해하던 로렐라이는 식료품점에 가서 딘을 몰래 훔쳐보다 루크에게 들키고 맙니다. 로렐라이가 뭐하냐고 묻고 루크는 너는 뭐하냐고 물으니 로렐라이가 내가 먼저 물었다고 하니 루크가 자긴 크림이 떨어져서 왔다고 합니다. 랜 아웃 오브 가 뭔가 물품 등이 떨어졌을 때 쓰는 표현이었네요.
Look how smug he is. 저 우쭐해 하는 것 좀 봐, 건방진 것 봐.
이 대화는, 루크가 로렐라이의 어이없는 행동을 보면서 로리는 이제 다 컸다고 연애에 간섭 말라고 너무 지나치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프로이드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엘렉트라 컴플렉스를 연상하면서 그에 관한 얘기를 하는 겁니다. 로렐라이가 루크에게 역으로 자식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일종의 컴플렉스를 들먹일거면 지나가는 차에 밀어버리겠다고 했나 자기가 차인다고 했나,
암튼 로렐라이는 분명히 정상은 아닌 듯합니다. 너무 과흥분일 때가 많거든요. 이런 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일단 패스.
LORELAI: OK...ish. 그래… 좋다… ish는 흉내, ~틱, 비슷 의미
LUKE: That's not OK.
오케이쉬는 그와비슷한, 틱 이런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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